

가구주의 고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산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가구 특성에 따른 소비지출행태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30대 가구주의 비중은 1990년 56.9%에서 2012년 23.4%로 절반 이상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가구주는 같은 기간 3.4%에서 24.3%로 7.2배 늘었다. 특히 2010년 기준 노인 빈곤율(가처분 가구소득이 중위 소득의 50%.. 日관방장관, "고노담화 수정 있을 수 없는 일" or 日관방장관 '고노담화' 흔들기 차단...수정 가능성 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고노담화의 수정에 대해 있을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2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중의원 의원(자민당 총재 특보 겸임)이 전날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정치담화를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 청소년 4명중 1명 스마트폰 금단 증상
우리나라 청소년 4명중 1명이 스마트폰 금단 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과후 청소년들에 대한 지도가 어려운 맞벌이 가정의 청소년(26.8%)이 스마트폰 중독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는 하루 평균 4.1시간을 사용하지만, 중독위험군은 5.4시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부 등 8개 정부부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4년 인.. 새정치연합, 오늘 해산 결의…민주당 의총
새정치연합이 25일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을 위해 창당준비위원회 해체를 선언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사무소에서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해산을 결의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해산 결의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과의 통합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민주당 역시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신당의 정강정책과 관련해 의원들의 동의를 구한다... 체크카드 사용액 20%대 급증세
체크카드 사용액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체크카드 승인금액(8조600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20%대 성장률을 나타냈다. 또한 전체 카드 대비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도 19.4%로 늘어났다. 반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3조2600억원으로 지난해 .. 서방측, 러시아의 '노선 변경'까지 G-8 기능을 무용화
【헤이그=AP/뉴시스】서방과 일본 등 G-8의 7개국은 러시아가 '노선 변경'을 하지 않는한 G-8에의 참가를 보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G-7 국가들은 대신에 러시아를 제외하고 만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일단 지난날의 G-7체제로 되돌아 간 셈이다. 이들의 이런 동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인 크림반도를 합병한 데 대한 응징의 일환으로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는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헤이그서 첫 외무장관 회담
【헤이그=AP/뉴시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4일 헤이그에서 처음으로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냉전이래 유럽에 최대의 안보 위기를 제기하고 있는 최근의 사태를 논의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안드리 데시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자신은 이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신정부가 취해야 한다고 러시아가 믿고 있는 조치들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헤..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크림 합병 무효화 결의 추진
[유엔본부=AP/뉴시스] 우크라이나는 금주중 러시아의 합병으로 이어진 크림공화국의 주민투표가 부당하다고 선언하는 유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4일 이 결의안 초안을 193 회원국들에게 배포했으며 AP통신이 입수한 이 결의안은 러시아를 지칭하지 않은 채 모든 국가들이 크림의 "어떤 지위 변경"도 승인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中, 실종 여객기 모든 정보 제공 요청
【베이징=신화/뉴시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중국은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인도양에 추락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 모든 정보와 증거를 제공해달라고 말레이시아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인도양 남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검은 정장을 입은 나지브 총리는 기자들에게 이번 정보는 국제해사위성기구(Inmarsa.. 美 국무부 "北 단거리 로켓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아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단거리 로켓 발사는 유엔(UN) 안보리 대북 결의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 주말 동해로 발사한 단거리 로켓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단거리 로켓을 동해에 발사했다는 언론보도를 잘 알고 있지만 '로켓'이라는 단어.. 
하얼빈서 이토의 마지막 말..."누가쐈나?"
안중근의사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하기 위해 전날 오후 7시에 하얼빈역에 잠입했으며 이토는 저격전 30분간 러시아의 코콥초프 재무장관과 기차에서 대화를 나눈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안중근의사 순국 104주기(3월 26일)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저격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한 기사가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909년 11월18일 발행된 싱가포르 프리프레스(The Singa.. 
北, 미사일발사는 '통상훈련' 주장
북한은 최근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일상적인 군사훈련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리동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24일 유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무려 88회 발사한 것에 대해 일상적인 군사훈련일 뿐이라고 답했다. 북한의 영해와 영공에서 훈련이 이뤄졌고 로켓이 정확하게 탄착지점을 명중한만큼 지역 안보와 평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았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