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 다운제도' 폐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셧 다운제도' 와 관련한 청소년보호법 제23조3항에 대한 위헌 여부 선고를 내린다. '셧 다운제도' 는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제도로, 현재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벌금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 무라카미 하루키 첫 소설집 '중국행 슬로보트' 재출간
일본의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5)의 새 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 일본 출간에 맞춰 작가의 첫 소설집 '중국행 슬로보트'가 국내 재출간됐다. 1990년 고단샤에서 출간한 전집 '무라카미 하루키 전 작품 1979~1989 ③ 단편집 I'이 번역의 기본 텍스트다. 이는 전집 간행과 함께 1983년 발표한 단행본 내용을 작가가 전면 수정한 판본이다... 
복거일 소설과 희곡, 싱가포르에 출간
소설가 복거일(68)이 영어로 집필한 소설과 희곡이 싱가포르에 출간됐다. 한국문학번역원은 24일 "번역원의 지원으로 복거일 작가가 집필한 소설 '더 조우비언 세잉스(The Jovian Sayings)'와 희곡 '디 언포가튼 워(The Unforgotten War)'가 싱가포르 스탤리온 출판사에서 출간됐다"고 전했다... 원로무용평론가 조동화 별세, 향년 92
원로무용평론가 조동화 선생이 24일 오전 6시 종로구 충신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2. 함북 회령 출생으로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충북대 교수,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다. 1960년대 '무용평론가'라는 타이틀로 신문에 춤평론을 시작했으며 동아무용콩쿠르 창설에도 산파 역할을 했다. 1976년 월간 '춤'지를 창간, 춤의 기록적 가치를 주창했다. 이후 무용평론가 배출을 통해 전.. 실종자 가족, 더딘 실종자 수색에 두번째 집단행동
세월호 침몰 사고 9일째인 24일 실종자 가족들이 더딘 실종자 수색작업에 불만을 품고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20일 늑장구조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청와대를 향한 도보행진에 나선 이래 두번째 집단행동이다. 이날 정오께 팽목함 상황실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조금(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때) 마지막날인 이 날이 실종자 수색을 위한 마지막 기회임에도.. 첫 신고 학생 숨진 채로…해경·선원 비난 봇물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첫 신고를 했던 단원고 학생이 결국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해경과 선원들의 행태에 대한 비난이 거듭 쏟아지고 있다. 긴박했던 상황을 처음 알린 신고자는 선원이 아닌 학생인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첫 구조선에는 승객을 대피시켜야 할 선원들이 탔고 첫 신고 학생은 숨진 채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빚어진 것이다... [속보] 기관사 "기관부 모여 함께 탈출했다"
기관사.. 한강 수상 사고 골든타임 '5분' 지킨다…반포수난구조대 신설
최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 반포수난구조대가 신설됐다. 이로써 서울시 관할 내 한강 어디든 4분 안에 출동할 수 있게 됐다. 24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울시 관할 한강 구역은 강서구 개화동부터 강동구 강일동까지 41.5㎞ 구간이다. 이 중 반포수난구조대는 한강철교부터 한남대교까지 6.4㎞ 구간을 담당한다... 
강원랜드에도 '산피아' 논란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에도 중앙부처 퇴직 관료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마피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세월호 참사를 빚은 이면에는 기준과 원칙이 무너진 근본 원인으로 감독 기관인 해양수산부 퇴직 관료들의 '해수부 마피아'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런 판국에 강원랜드에도 감독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간부출신이 요직과 사외이사를 차.. 오늘 오전에만 시신 10구 수습…사망 169명
세월호 침몰사고 9일째인 24일 10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선내 안팎을 수색한 결과 10구의 시신을 추가 수습해 사망자는 총 1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직까지 바닷속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실종자는 137명이다... 사랑의열매 "각계각층 인사들 기부 이어져"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 인사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기업과 스포츠 스타, 연예인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와 정근우 선수, 이용규 선수는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 두산베어스 김현수 선수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174명 구한 첫 신고' 긴박했던 4분
"여보세요. 배가 침몰하고 있어요. 제주도로 가고 있어요."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상황을 119에 최초 신고한 학생이 24일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당시의 절박했던 4분이 전해졌다. 이 학생의 최초 신고로 174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