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진실 밝혀달라"…단원고 생존학생들 도보행진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구조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0여명의 이틀에 걸쳐 도보행진을 벌였다. 어제 오후 학교를 나선 학생들은 16일 오후 3시30분 약 32㎞에 이르는 도보행진의 목적지인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으로 들어섰다. 학생들은 전날 오후 5시께 수업을 마친 뒤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까지 약 21㎞를 걸어 하룻밤을 묵었고, 16일 오전 9시부터..
  • 세월호
    여야, '세월호특별법' 합의 못해
    여야는 16일 '세월호 특별법'의 회기내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일단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와 양당의 이완구,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4자 회담'을 열어 세월호 특별법의 담판을 시도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 한미훈련
    軍 "주일미군 한반도 전개에 일본 개입 안돼"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이 투입되려면 일본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해 우리 군 관계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5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 기지에서 미국 해병대가 출동하려면 일본 정부의 양해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리 군 관계자는 16일 "한반도 유사..
  •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집 30곳 공습
    이집트의 휴전 중재 노력이 무산됨에 따라 이스라엘이 16일 하마스 고위 지도자 4명의 집을 포함해 하마스 지도자들의 집 30곳을 공습하는 등 하마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와 함께 가자지구에 대한 추가 공격이 가해질 것이라면서 수만 명의 가자 주민들에게 가자지구에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팔레스타인 보건 관리들은 지난 9일 간의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
  • 중국,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 초래한 석유시추 장비 철수 시작
    16일 중국이 베트남과의 영유권 분쟁을 일으킨 석유시추 장비를 남중국해상에서 철수시키기 시작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은 이날 "중국해 탐사 작업이 지난 1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작업에 투입된 '해양석유 981 플랫폼'은 하이난섬(海南島)으로 이동 중이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석유와 가스를 찾아내는 등 시추 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됐다"..
  • 갈라쇼에서도 빛나는 연기를 펼치는 김연아
    김연아 측 "일본 연예계 진출 절대로 없다"
    일본 방송사에서 연예계 진출설이 나온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최근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김연아의 일본 연예계 진출 가능성은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일본의 한 방송사는 김연아의 피겨 인생을 소개하면서 "일본의 다수 연예기획사들이 김연아를 일본 연예계에 ..
  • MB정부 이후 교육부 퇴직공무원 69% 대학에 재취업
    이명박 정부 이후 재취업 한 교육부 4급이상 퇴직공무원 10명 중 7명은 대학에 재취업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MB정부 이후 교육부 4급 이상 퇴직공무원 중 55명이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학 총장, 교수, 교직원 등 대학으로 재취업한 공무원은 모두 38명으로 전체..
  • 정신질환 치료경력 있으면 경찰되기 힘들다
    앞으로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으면 경찰공무원이 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16일 경찰공무원을 선발할 때 지원자의 정신병력 정보를 파악하고 심층면접을 보는 것을 골자로 한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찰공무원을 임용할 때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근 3년간 정신질환 치료 경력이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
  • 野, 정종섭 임명·황우여 내정에 유감
    야당이 16일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사퇴는 환영하면서도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임명과 황우여 교육부 장관 내정에는 유감을 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여론에 떠밀려 정성근 후보가 결국 사퇴했다. 국민이 정성근 후보자를 강제 퇴장시킨 것"이라며 "늦었지만 다행스런 일"이라고 평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께서는 더 이상 수첩과 비..
  • 대법원
    법원, 장래 퇴직금·연금도 이혼 재산분할 대상
    부부 이혼시 장래의 퇴직금이나 퇴직연금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시켜야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6일 교사 A씨가 연구원인 남편 B씨를 상대로 청구한 이혼 및 재산분할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교사인 A씨가 퇴직시 받게 될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이 현재 진행중인 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 대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