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곱의 집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령을 단순하게 능력이나 힘으로 인식하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특히, 한국교회의 목회 현장에서 매우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성령을 성부, 성자의 부속물 혹은 하나의 힘으로 인식하는 경향이다. 물론, 교리적 고백은 인격적인 성령과 함께 삼위일체로서의 성령을 고백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목회 현장에서 나타난 사실은 하나의 힘으로 인식하는 경향들을 보인다. 이것은 사도 전통이 아니..
  • 전주
    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에 후원
    전주시의 장로교회들이 지역 기독교 유산을 함께 지켜가기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았다. 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대표회장 이상규 목사)는 최근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교회들이 신앙의 뿌리를 보존하는 일에 동참했다...
  • 서울신학대학교 몽골서 5박 6일 해외봉사 참여
    서울신대, 몽골서 5박 6일 해외봉사 참여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달 29일부터 7월 4일까지 5박 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태를지 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한성연 연합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신학대학교를 비롯해 성결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 한국성결신학연합회(한성연) 소속 3개 대학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학생과 인솔자 등 총 43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나눔과 섬김의 인성과 영성..
  • 김선규 목사
    수기총 “성평등가족부로 개편, 헌법과 사회 질서에 반해”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목사, 이하 수기총)가 “성평등가족부 개편, 왜 우리는 반대하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10일 발표했다. 수기총은 이 논평에서 “최근 이재명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부처 명칭 변경이 아니라, 가족 제도, 헌법 가치, 성 개념까지 근본적으로 흔드는 위..
  • 성평등가족부 추진 관련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6명, 성평등가족부로 변경 반대
    국민 10명 중 6명이 지금의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변경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변경하는 것 등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1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 제3차 청년·대학생 지저스아미
    청년들, 하나님의 건국 원리와 믿음 위에 설 것 결단
    지난 7일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시작된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의 ‘제3차 청년·대학생 지저스아미’ 집회가 8일 둘째날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말씀을 전한 조평세 대표(1776연구소)는 대한민국 건국의 기독교적 뿌리에 대해 나누었다. 조 대표는 “쇠사슬을 찬 채 한성감옥에 있던 청년 이승만은 배재학당에서 문명개화를 배우고, 한성감옥에서 하나님 앞에 홀로 서는 독립정신을 깨..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성정치의 끝판왕, 성평등가족부 추진 중단돼야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인 것들이 있다. 어떤 문화나 사조가 바람직 한 것인지 아닌지는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 한때 자유와 번영을 누리던 유럽과 북미가 퇴락의 길로 걷고 있다. 가정과 사회를 지탱해 주던 성도덕과 윤리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가정이 무너지고 마약에 취하고 극단적인 성적 쾌락을 추구하는 죽음에 이르는 길로 달려가고 있다...
  • 김정석 감독회장
    ‘지방회 순회’ 김정석 감독회장 “우리 모두는 동역자요 하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이 지난 8일 호남특별연회 전남동지방회 교역자회의가 열린 순천중앙교회(최계원 감리사)를 방문해 참석한 교역자들을 격려했다. 이는 지난 6월 10일 삼남연회 진주지방회와 7월 2일 동부연회 영월지방회에 이은 세 번째 지방회 방문이다. 김 감독회장은 최계원 감리사의 소개로 교역자들에게 인사한 후 찾아오게 된 배경에 관해 설명하고 감리회 선교가 힘든 호남지역에..
  • [사설] ‘단기선교·비전트립’ 러시, 안전이 최우선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에 접어들면서 해외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교회 단위 단체 여행객들로 인천공항 출국장이 북적이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한국교회의 ‘단기선교’ ‘비전트립’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오징어 게임이 우리에게 남긴 것
    주말 내내 미뤄뒀던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정주행했다. 시즌1의 충격과 몰입감은 여전했지만, 시즌2는 줄거리가 흐릿해 건너뛰며 다시 시청했다. 기억을 되살려야 했다. 시즌3 초반은 긴장감이 덜했지만, 후반부 본격 게임이 시작되자 시즌1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잔혹해졌다. 이토록 비인간적으로 묘사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징어 게임은 경제적으로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 456억 ..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특검, 외환 혐의 수사 본격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란 및 외환 혐의로 특별검사의 수사를 받는 가운데, 특검팀이 그의 신병을 확보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구속은 특검 수사 개시 22일 만의 성과로,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 않은 외환 혐의 등에 대한 수사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