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개 단체로 구성된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이 낙태약 합법화와 산부인과의 명칭을 여성학과로 바꾸는 것에 반대하는 성명을 18일 발표했다. 국민연합은 ‘이재명 정부는 ‘낙태약 합법화’의 국정운영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라는 제목의 이 성명에서 “지난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낙태 약물 합법화 추진이 포함돼 있다고 서울신.. 
정청래 민주당 대표, 한교총 방문 “종교계 기도·역할 필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을 방문해 김종혁 대표회장과 환담했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당대표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민주당이 그동안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늘어나는 고령층과 취업에 고민하는 청년층, 그리고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 농어촌 지역민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中, 탈북민에 대한 ‘강제송환 금지 원칙’ 준수하라”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에스더기도운동 등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이 18일 오후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인근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중국 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민연합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 정부의 탈북민에 대한 인권 침해는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탈북민을 ‘불법 경제 이.. 
“최근 연구 결과들, 하나님의 인간 창조 뒷받침”
이날 학회에서 김명용 박사는 ‘무너지는 세계교회를 살릴 수 있는 최근의 8가지 학문적 발견들’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김 박사는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적 차이에 관한 논의’라는 소주제를 두고 “진화론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적 차이가 1%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진화론을 강력히 옹호했다. 이 주장은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인간이 600만 년 전 침팬지.. 
삼손 내러티브 설교와 신학적 자존감 회복 논의에 관해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회장 임도균 교수)가 18일 오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본관에서 제16차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병오 박사(합신대)와 장은호 박사(침신대)가 발제했다. 먼저, ‘삼손의 결혼과 수수께기 에피소드의 강해 설교를 위한 설교학적 이동’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김병오 박사는 “삼손 내러티브를 설교해야 할 이유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오늘날 신자들에게 끊임없는 격려와 채찍이 될 뿐 .. 
2심 앞둔 신천지 용도변경… 고양시민 반대 목소리 확산
경기도 고양시에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소유 건물의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심 판결을 앞두고 시민과 교계, 정치권 인사들이 규탄 집회를 열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16일 고양 일산동구 풍동 신천지 건물 앞에서는 ‘신천지 건물 용도변경 규탄 집회’가 열렸다. 고양시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식)가 주최한 행사에는 시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집회에.. 
한신대 교수단 “신대원장 김희헌 목사 인준, 절차·자격 위반”
한신대학교가 제8대 신학대학원장에 김희헌 목사(전 향린교회 담임)를 인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목사는 지난 6월 26일 열린 한신대 이사회에서 찬성 6표, 반대 10표로 신임 신대원장 임명이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영위원회(운영위)가 지난 7월 15일 김 목사를 재추천해 결국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신임 신대원장에 임명됐다. 이 과정에서 절차적·자격적 문제점이 지.. 
기장, ‘성소수자목회연구위 신설안’ 두고 긴장 고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오는 9월 열리는 제110회 총회를 앞두고 일각에서 ‘성소수자목회연구특별위원회’ 신설 안건을 상정하기로 하면서 교단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헌의위원인 백용석 목사와 기장 총무인 이훈삼 목사는 제안 설명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찬반 입장이 한국 사회와 교회 내에서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전통 신앙고백과 인권 존중 사이의 갈등을 학문적·신앙적으로 검토해 자료를 제.. 
NFL 뉴욕 제츠 쿼터백 저스틴 필즈 “성경 읽기에 몰두”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NFL 뉴욕 제츠의 쿼터백 저스틴 필즈 선수가 최근 훈련 캠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신앙 여정을 고백하며 성경 읽기가 삶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필즈는 “매일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고 이를 일상에 적용하는 과정 속에서 믿음이 깊어지고 있다”며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흔들렸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인도와 동료, 코치들의 신뢰가 .. 
목회자 사역 중도 포기 주요 원인은 ‘소명 변화·소진·교회 갈등’
미국의 목회자가 사역을 그만두는 이유로 소진(burnout) 또는 교회 내 갈등을 꼽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최근 4개 개신교 교단 소속 전직 목회자 73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5월 6일~7월 6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교단은 하나님의성회, 나사렛교, 웨슬리안교, 남침례교단이었다... 
[신간] 킬 더 바이블
성경은 인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공격받아왔다. 로마제국의 박해에서부터 오늘날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논쟁에 이르기까지, 성경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는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이어져 왔다. 신간 <킬 더 바이블>은 이러한 “성경 파괴 작전”의 흐름을 네 단계로 정리해, 2천 년에 걸친 치밀한 전략의 실체를 파헤친다... 
英 대학서 신학·종교학 축소 우려… “표현·대화의 장 사라질 위기”
영국에서 신학과 종교학을 제공하는 대학이 급감하면서, 학계와 종교계, 시민사회 인사들이 해당 학문이 대학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싱크탱크 테오스(Theos)가 주도한 공개서한은 현재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신학·종교학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고등교육기관은 21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역사학(90곳), 음악(90곳), 사회학(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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