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1)
    마태복음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가복음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으로 끝을 맺는다. 사도행전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으로 시작..
  •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9)
    이천년 전 종교권력을 장악한 제사장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사도들을 향해 더 이상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위협하자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담대히 답하였다(행 4:19-20). 그보다 더 오래전 이사야 선지자는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 한국교회법학회 「교회와 법」 제11권 2호 발간
    한국교회법학회, 「교회와 법」 제11권 2호 발간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연구재단 등재학술지 「교회와 법」 제11권 2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교회법학회는 발간사에서 “한국교회의 역사는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항을 통해 한반도에 처음 도착한 것으로 시작되었다”며 “이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은 퍼져나가며 수많은 열매를 맺었다. 올해는 한국에 복음이 전파된 지 1..
  •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7)
    예수님은 어디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할지를 묻는 사마리아 여자에게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는데,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셨다(요 4:21-24).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서 제사장들을 통하여 드리는 제사만이 참된 예배라고 믿었다. 모세의 율법도 모든 남자들은 반드시 일 년 세 번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도록 명하였다..
  •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5)
    하나님은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한 십계명의 제1계명에서부터 제3계명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외 다른 신을 두지 말고 우상을 만들어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고 엄히 명하셨다(출 20:1∽6). 그러나 1500년에 걸치는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백성들은 끊임없이 우상을 만들고 숭배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일이 반복되는, 우상과의 싸움의 연속이다. 신약시대도 마찬가지이다. 사도바울은..
  •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3)
    사도바울은 이방인(비기독교인)들이 비록 모세의 율법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그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율법(말씀)이 새겨져 있어 그 양심이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선과 악을 판단한다고 선언한다(롬 2:14-15). 이는 양심을 선악의 판단을 위해 인간에 내재하는 기능으로 본다는 뜻이다. 양심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이 세운 옳고 그름의 기준에 따라 바르게 행동하려는 마음”이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 양..
  •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2)
    예수님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하셨고 사도바울도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다”고 하였다(고후 3:17). 성경이 말하는 자유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에게 주어진 죄와 하나님의 진노, 율법의 저주와 사망으로부터의 해방되는 영적 자유이다(웨민 20.1). 그러므로 자유를 구실로 죄를 범하..
  •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가이사(황제)에게 세금 바치는 것이 가하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님이 인류구원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교회와 함께 세속국가를 세우시고 교회와 국가에 각각 그 고유한 영역을 정해주셨다는 말씀으로서 이후 기독교 세계에서 종교와 정치의 분리에 관한 가장 고전적인 근거가 되었다. 중세 기독교 교리..
  • 한국교회법학회
    한국교회법학회, 교회와 법 제11-2호 원고모집
    (사)한국교회법학회는 교회의 공공성과 신뢰성 회복, 교회의 자유 수호, 정교분리 원칙 준수를 목적으로 하는 초교파적 학술단체로, 매년 학술지 「교회와 법」을 발행하고 있다. 「교회와 법」(The Journal of Church and Law)은 교회의 신앙공동체적 측면과 교인들의 단체(사단)로서의 법적 측면을 다루며, 신학적·법적 문제를 연구 주제로 삼는 학술지이다. 매년 2월과 8월 두 차..
  • 한국교회법학회·한국교회미래재단 제34회 학술세미나 개최
    “자유민주 대한민국 건국의 중심 세력은 기독교”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한국교회미래재단이 28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교회의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와 전문 선교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34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교회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교정선교회가 후원했다...
  • 한국교회법학회 한국교회 1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교회법학회, 한국교회 1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한다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한국교회미래재단이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교회의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와 전문 선교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34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교회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교정선교회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학술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개회예배는 상임이사 황영복 목사의 ..
  • 서헌제 박사
    “불행한 일, 하나님의 일 나타나는 축복으로 승화되길…”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가 10일 중앙대 대학교회에서 ‘무엇 때문입니까’(요 9:1-5, 눅 13:1~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 박사는 “요한복음 9장에는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거지의 곁을 지나가던 제자들이 예수님께 그가 겪는 불행이 누구의 죄로 인함인지 묻는다”며 “누가복음 13장에는 총독 빌라도에 의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갈릴리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