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생 10명 중 1명 "최근 1년來 학교폭력 피해 경험"
    전국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10명 중 1명 꼴로 학교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드러난 것으로, 응답자 139만명 가운데 12.3%인 17만명이 최근 1년 이내에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14일 교과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558만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
  • '학교 폭력 근절' 종교계 앞장
    종교계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7대 종단 종교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李 대통령, "학교폭력 이번엔 뿌리뽑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를 '학교폭력 없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갖고 학교폭력을 뿌리뽑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열린 취임 4주년 특별 기자회견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학교폭력 문제는 경찰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 문제를 이원화해 폭력조직화한 것은 경찰이 강력히 개입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학교의 인성교육과 방과후교육을 잘 활용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 '학교폭력 조사, 무리하지 말라?'…전담 경찰들 혼란
    학교 폭력의 주범으로 지목된 소위 '일진'의 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일선 경찰들이 '학교 측 협조를 받아 수사하라'는 경찰청 지침이 내려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경찰청이 지난 15일 일선 경찰관서에 교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일단 학교 측 협조를 구하고, 여의치 않으면 첩보 수집 등 간접적인 방법을 쓰라는 등의 내용이 들어있는 '학교폭력 대응 요령'을 하달했다..
  • '학교폭력' 가해자, 훈방 없앤다
    학교폭력을 행하다 적발되면 훈방조치 없이 무조건 법에 따라 처분을 받게 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폭력의 범위를 학생간에 발생한 사건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확대했으며, 이른바 '사이버 왕따'도 학교폭력의 일종으로 규정했다...
  • 청명학생교육원
    학교폭력 근절, 문제학생 치유할 '대안교육기관' 확충이 먼저
    도를 넘어선 학교폭력이 이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각종 대책이 쏟아졌지만 정작 '문제학생'에 대한 선도와 교육, 치료를 담당할 전문기관은 턱없이 부족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12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전국 시·군교육지원청에는 '위(WeeㆍWe Education Emotion)센터'를, 시ㆍ도교육청에는 '위 ..
  • 학생들, '직접' 맞는 것보다 '왕따' 등 간접 폭력 더 심각
    학생들은 신체적 폭력보다 집단따돌림과 협박·욕설 같은 간접 폭행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초·중·고교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집단따돌림(34.8%)과 협박·욕설(20.6%) 같은 간접 폭행이 신체적 폭력(16.6%)보다 더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
  • 학교 폭력 있던 중학교, 개학 당일 또 '돈 셔틀'
    지난달 초 후배를 시켜 돈을 빼앗아오라고 시킨 이른바 '돈 셔틀' 사건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의 한 중학교에서 개학 첫날 또다시 돈을 빼앗는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경찰 등 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의 개학일인 지난 7일 졸업을 앞둔 A(15)군은 B(13)군 등 1학년 학생 4명을 학교 뒤편으로 불러내 돈을 달라고 위협했다...
  • 경찰, 학교폭력 주범 '일진회' 소탕 위한 조사 착수
    경찰이 학교폭력의 핵심인 폭력서클 '일진회'를 소탕을 위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경찰청은 학교별 일진회 현황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일선 경찰에 하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 이달 13일까지 중학교 3075개교, 16일까지 고등학교 2264개교에 대한 현황 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1주일에 한 번씩 일진회 현황을 갱신하기로 했다...
  • 이명박 대통령 "학부모가 아이들 바로잡아야"
    이명박 대통령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학부모가 아이들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단체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가해자 학부모도, 피해자 학부모도 과잉 보호로 (자녀들의 학교 폭력 문제를) 모르고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