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피해 초등생 절반 '일 커질까봐 그냥 참는다'
    초등학교 고학년생 4명 중 1명이 학교에서 놀림이나 괴롭힘을 경험하지만 피해 학생 중 절반은 아무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말까지 서울 시내 5개 초등학교 4~6학년생 1,377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학생의 25%가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 교단 `女超' 심화…여교사 비율 10년째 증가
    지난 10년간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여교사의 비율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교사 중 여교사는 76%, 중학교는 67%에 달하고 고교도 50%에 육박할 정도로 여교사 비율이 늘어 `여초 현상'이 고착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성장기 남학생이 남자 교사를 통해 인성ㆍ사회성 함양 교육을 받도록 남교사 충원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할 시점이라..
  • <폭력에 멍든 학교> 조폭 뺨치는 불량 학생들②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 보여줬듯이 학교 폭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집단 구타와 금품 강탈은 이제 놀랄 만한 일도 아니고 물고문을 하거나 담뱃불로 지지는 `악행'까지 등장했다. 그 잔인성과 흉포함이 어른도 섬뜩하게 만들 정도다...
  • <폭력에 멍든 학교> "학교 가기가 무섭다"①
    청주의 한 중학교 1학년 A군은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 2∼3명과 함께 선배들 4∼5명에게 끌려가 돈을 빼앗겼다. 그 뒤로도 수시로 1천∼1만원을 빼앗기고 종종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