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마약 유입 문제를 이유로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유예 관세 시행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멕시코와 캐나다를 거쳐 들어오는 마약이 여전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많다"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밝혔다... 
미·중 관세전쟁 일으킨 ‘펜타닐’은 어떤 약?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즉각 반격에 나서면서 2차 무역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관세 갈등의 배경에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자리하고 있으며, 미국 내 펜타닐 중독 문제가 미중 무역 분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중국에 10% 관세 부과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부터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펜타닐 유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의 일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에서 유입되는 펜타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며, 관세 부과 시점으로 2월 1일을 거론했다... 
“골든타임 놓치기 전에… 마약예방교육, 청소년 구하는 가성비 ‘갑’ 활동”
“마약에 대한 체감 온도가 너무 다르다. 재작년 마약투약으로 검거된 청소년 숫자는 500명이 안 됐다. 그러나 지난해 적발된 청소년 마약사범자는 전년도 대비 3배나 뛰어오른 총 1,477명이었다. 올해 대검찰청이 발표한 ‘2023 마약류 범죄백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 사범자는 총 2만 8천여 명이었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라는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마약 범죄는 ‘암수성’.. ![[인터뷰] 국립법무병원 조성남 원장](https://images.christiandaily.co.kr/data/images/full/108985/image.jpg?w=188&h=125&l=50&t=40)
“마약중독은 영적 질병… 교회, 선교적 사명 갖고 치료 지원해야”
국내 마약중독재활치료 권위자로 꼽히는 조성남 국립법무법병원(법무부 치료감호소) 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5일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2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법당국에 적발된 마약 사범은 약 1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한민국 마약 사범자를 추산한 지난 통계 가운데 역대 최대치다. 또 지난해 10대 마약사범자는 481명으로 지난 2017년(119명) 대비 4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