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영 박사
    서양 윤리학자 윤영돈 시인의 ‘시인으로의 부르심’
    윤영돈 시인(1972~ )은 전남 강진 生. '어부사시사'의 朝鮮 시인 孤山 윤선도(해남 윤씨)의 그 해남·강진 사람이다. 하지만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여러 지방을 거쳐 서울대 사범대 윤리교육과를 나오고 서울대에서 학위를 마친 후에는 인천대에서 사범대 학장을 거쳐 지금은 윤리교육과 교수(서양윤리학) 겸 도서관장으로 있다...
  • 조덕영 박사
    의사·한의사·선교사·신학자, 손영규 시인의 ‘바람이 머물다간 자리’
    惠民 손영규 시인(1953~ )은 경북 경주生. 경희대 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한 의학박사(M.D., Ph.D.)이다. 동·서 의학에 관심을 가져 미국 LA에서 삼라한의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한의사(O.M.D.) 면허를 취득하였다. 동서양의학과 선교 그리고 전인치유사역에 대한 탐구의 결과, 일반 은총으로서의 한의학과 성경의 조화를 이끌어낸 '기독교적 관점에서 한의학 들여다보기'라는 치유사역에..
  • 조덕영 박사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의 결혼에 대하여
    미국의 레바논계 예술가요 작가, 시인이었던 칼릴 지브란(Gibran Kahlil Gibran, 1883-1931)은 1883년 레바논 북부 마론파 기독교 신자들이 모여 사는 부쉐리에서 마론파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가정 교사로부터 아랍어, 프랑스어, 영어를 배웠으며 일찌감치 예술적 재능을 보였다. 특히 글과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보인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그가 성직자가 되기를..
  • 조덕영 박사
    황학주 시인의 ‘엉거주춤’
    황학주(1954~) 시인은 빛고을 광주 계림동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서석초 졸, 광주상고를 다니다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진학하였다. CCC(한국대학생 선교회, 대표 김준곤 목사) 출신으로 편집인을 지냈다. 김준곤 목사께서 국문학 출신의 탁월한 문장가였기 때문이었을까? 당시 CCC에는 모세와 드보라, 다윗과 솔로몬처럼 문예적 소양을 가진 열정의 문학도들이 많았다...
  • 조덕영 박사
    가장 미국적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나는 황야를 본 적이 없다’
    에밀리 엘리자베스 디킨슨(영어: Emily Elizabeth Dickinson, 1830~1886)은 19세기 미국의 시인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작은 칼뱅주의 마을 앰허스트(Amherst)에서 태어났다. 1847년 마운트 홀리요크 여자 학원에 입학, 1년 만에 중퇴한 후 詩作에 전념하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 조덕영 박사
    산샘 박재천(朴在泉) 시인의 ‘그대 샘 위한 작은 예수’
    산샘 박재천(朴在泉, 목사) 시인은 경북 칠곡 生. 대구 계성중·고 시절 백일장에 입상하여 시심을 키웠으며 동신교회 문학의 밤, 시낭독, 김진홍의 수필낭독, 대학과 신학 시절 철학적 명제인 존재에 대한 깊은 사색을 통하여 시로 표상화하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 조덕영 박사
    이종용 목사의 사랑받는 가요 ‘겨울아이’(작사: 박원빈)
    사랑받는 자리에서 '겨울아이'처럼 축하와 사랑이 넘치는 국민 대중가요가 있을까? 이종용 목사는 이 ‘겨울아이’는 바로 ‘예수’라 했다. 그럼 이 가요 작사가의 본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이 곡을 부른 이 목사의 의미와 같았을까? 일치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시인 발레리가 말하듯 詩란 원래 그런 것이니까!..
  • 조덕영 박사
    잡초
    조덕영 시인은 충북 충주 생. 전 한국문학연구회 충북지부 사무국장을 지냈고, 1978년 <충청문예>에 시를 내며 고향에서 시인 고 고찬재(전 민예총 충주지부장), 정재현(전 민예총 충주지부장), 한우진(시인), 홍종관(전 독일 선교사, 전 대구교대 교육심리학 교수, 목사), 정한용(전 교사, 문학평론가, 시인), 서효원(무도인) 등과 교류하며 동인 활동을 했다...
  • 조덕영 박사
    ‘선한 능력으로’, 본회퍼의 신앙시(원문 번역)
    독일과 한국 기독교인들이 애창하는 찬양시 본회퍼의 "선한 능력으로"의 원문 번역(도움: 재독일 사진작가 조은선)이다. 새해나 고난주간, 순교자 기념 예배 때 자주 불리는 찬양은 이 원문을 기초로 독일의 시그프리트 피츠(Siegfried Fietz)가 작곡한 독일 버전이다. ​나치 히틀러 정권에 대항하고 순교했다는 이유로 본회퍼처럼 극렬하고 억울한(?) 평가를 받는 신학자가 있을까?..
  • 조덕영 박사
    “나 하늘로 돌아가네…” 귀천(歸天)의 시인 천상병
    천상병 시인(1930-1993)은 일본 효고현 히메지(姬路) 시에서 2남 2녀 중 차남으로 출생했다(1930년). 중학 시절 일본에서 귀국하여, 마산(현 창원)에 정착한다. 1972년 친구 목순복의 누이동생 목순옥 여사와 결혼. 1993년 4월 28일 별세하였다...
  • 바이마르 국립극장 앞 괴테와 실러 동상
    진정한 자유와 용기! EU 國歌 속, 독일 국민 시인 실러의 ‘환희의 송가’
    찬송가에도 활용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일명 합창교향곡) 4악장(환희의 송가)의 합창 부분은 유럽연합(EU)의 국가가 된다. 다만 공식적인 가사는 없다. 독일의 경우 기존에 써왔던 대로 독일이 사랑하는 시인 실러의 독일어 가사(통일 전 서독의 애국가 가사)를 붙여 사용하며, 라틴어 가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