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 2~3시간 쪽잠 자고 부스스 화장도 안한 얼굴로도 예배 드리러 와 계세요. 저희 선교회에는 테이블 위에 티슈가 있는데 왜 있냐면 너무 사람들이 많이 우니까요. 하나님 앞에서 눈물보다 힘있는 게 없어요" 29일 만난 남대문선교회 대표 최은성 목사의 말이다. 그는 남대문선교회의 제11대 목사로 올해 1월 부임했다고 했다. 1986년 10월 남대문 상인 12명으로부터 시작된 선교회가 지금은.. 
더 인터뷰, 김정은 조롱 넘어 한국인 비하 '후폭풍'
우여곡절 끝에 개봉된 영화 '더 인터뷰'를 놓고 후폭풍이 불고 있다. "김정은 조롱을 넘어 전체 한민족을 비하하고 있다"는 네티즌들의 비판 탓이다. 지난 25일 미국 전역의 독립영화관 300곳에서 개봉한 '인터뷰'에 대해 네티즌들은 개고기 풍자와 일본해 강조 등 전체 한국인을 비하하고 무시하는 표현에 대해 분노를 표하고 있다... 
영화 '인터뷰' 미국 320개 영화관서 일제히 개봉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암살을 다룬 미국 영화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배포된 데 이어 미국 전역 320개 영화관에서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개봉됐다. 사이버 공격과 테러 위협으로 대형 극장 체인이 상영 계획을 취소하면서 이목을 끈 영화 '인터뷰'는 독립 소형영화관들이 개봉하자 호기심을 가진 관객들과 표현 및 선택의 자유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상영 첫날 대부분 표가 매진됐다. .. 
소니 픽처스, 유튜브·구글플레이에 '인터뷰' 서비스
소니 픽처스는 24일 구글플레이,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 등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를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터뷰'는 미국 동부표준시 24일 오후 1시부터 주문형 영상(VOD)으로 제공되며 비용은 5.99달러다. 하루 전 소니 픽처스는 테러 위협으로 영화관 개봉을 취소했던 '인터뷰'를 25일부터 약 300곳의 영화관에서 상영하.. 
미 수사당국, 소니픽처스 해킹 北 당국 개입 포착
미국의 관리는 북한 당국이 북한 지도자 암살 시도를 다룬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 배급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소니영화사)를 상대로 전례가 없는 사이버전쟁에 해당하는 해킹을 시도한 혐의를 포착했다며 곧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소니영화사는 최근의 해킹으로 전 직원들이 약 5만 건의 사회보장번호, 봉급과 보너스, 이메일 주소, 건강 기록, 업무 평가 기록 등.. 
소니,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개봉 전격 취소
'김정은 소재' 영화로 테러위협을 받던 영화 '더 인터뷰(The Interview)'의 북미 지역 개봉이 전격 취소됐다. 제작 배급사인 소니 픽처스는 17일 "주요 극장 체인들이 영화 상영을 취소하겠다고 알려옴에 따라 부득이 성탄절 개봉 계획을 거둬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날 긴급 성명서를 통해 "극장들이 테러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영화를 올릴 수 없다고 하는 상황에서 ..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63개국에서 개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으킨 미국 영화 '인터뷰'가 올해 크리스마스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개봉한다. '미국의소리(VOA)'는 28일 이날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를 인용해 '인터뷰'가 다음달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하고 내년 초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상영을 시작하는 등 모두 63개국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개봉 국가 중에는 유럽 국가.. 
"한국교회 현실 무겁지만 하나님은 선교 멈추지 않아"
WEC국제선교회 국제선교동원 대표로 6년째 활동하고 있는 유병국 선교사는 "영국, 미국 등 선교하던 국가들이 기울어지고, 한국교회의 현실도 너무 무겁다"며 "하지만 하나님은 절대 선교를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병국 선교사는 11일 WEC 국제선교동원 사무실에서 가진 기독일보·선교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10년 뒤엔 한국 기독교인이 2백만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통계도 있다"며 "이런 현.. 
"제2롯데월드, 당장의 위험은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선6기 취임 100일을 맞은 8일 최근 조기개장이 결정된 제2롯데월드에 대해 "당장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제2롯데월드 개장에 대한 논란이 여전하다. .. 
'낙제 위기' 신학생, 어떻게 '목회학 박사' 됐나
2004년 오스본 지역에 몇 가정과 함께 교회를 개척해 400여명 규모의 중형 교회로 키운 장본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밸리하나로교회 박성호 담임목사를 만나 창립 10주년의 소감과 목회철학, 그리고 삶에 대해 들어봤다. 감리회신학대학교와 연대연합신대원을 졸엄하고 군목으로 섬기다 미국으로 건너온 박성호 목사. 그는 풀러신학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중 밸리하나로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당시 .. 
박신배 총장 "남북통일 꿈꾸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것"
지난 18일 그리스도대학교 제5대 총장으로 공식취임한 박신배 박사는 이날 기독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좋은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Good to Great)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박신배 총장은 우선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굿 투 그레이트(Good to Great)' 전략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갈등구조의 완화와 화합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 
가슴으로 낳은 아이·배 아파 낳은 아이…이들과 만드는 '행복'
정새별(15), 정새날(13), 정결(12), 정휼(10)… 가슴으로 낳은 아이 셋과 배 아파 낳은 아이 하나. 첫째, 둘째, 셋째는 모두 7학년을 같이 다니고 막내는 5학년을 다닌다. 흔히 '입양'이라고 하면 생기는 편견이나 오해는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눈 녹듯이 사라져버린다. 한국과 C국, 미국에 살면서 부모 못지 않게 '선교사 훈련'을 단단히 받은 연유인지 성숙하지만 동시에 순수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