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대한의사협회 회원 69% “정부 코로나 대응 잘못됐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30일 의협은 ‘코로나19 사태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의사들의 39.1%(621명)가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올바른 대응을 전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소 대응이 부족했다’고 답한 비율은 29.8%(473명)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중 68.9%..
  • 코로나19 사태 '심각' 단계에 따른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방역 실패 책임을 지라고 촉구하고, 중국발 입국 금지와 전문가 자문그룹의 교체 등을 요구했다.
    “총체적 방역 실패…보건복지부 장관 경질하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가 24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사태 책임을 정부에 묻고, 질병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조치들을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의협
    의협, 現 회장 배제 '비대위' 구성…'강경 투쟁' 가능성 높아져
    원격의료 시범사업 등 의료계 현안을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30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노환규 회장을 배제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은 그동안 노 회장 주도로 이뤄진 대정부 협상과 투쟁에 불만을 뜻하는 것으로 정부와의 합의로 일단락되었던 갈등이 불씨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 국민들은 헛걸음…의사들도 피곤
    의협, 집단휴진카드 다시 꺼내드나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정부가 제2차 의정 협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해 총파업 재진행 여부에 대한 안건을 오는 30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 부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원격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선 시범사업 후 입법'이라는 애초 합의를 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시행 전 1년간 시범사업'이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
    의사협회 2차 휴진 유보…의·정 대립은 진행형
    대한의사협회가 24~29일로 예고한 2차 집단휴진을 일단 철회하기로 했다. 의사협회는 '2차 집단휴진' 철회 여부를 놓고 전회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파업 유보가 62.16%(2만5628표)로 과반을 넘어 협의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투표는 '의정 협의 결과를 수용하고 24일 총파업 투쟁을 유보한다'와 '협의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24일 총파업 투쟁을 강행한다'는..
  • 의사협회
    '2차 휴진 부담' 의협-복지부 대화 재개할 듯
    원격진료 등 의료정책을 두고 대립하던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곧 대화에 들어갈 전망이다. 정부는 12일 총리 담화문을 통해 의사들의 집단 휴진을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압박하면서도 향후 의협과 협의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홍원 총리는 또 의협과 갈등을 빚고 있는 원격진료와 관련 "의협에서 걱정하는 사안에 대해 국회 입법과정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 여야, '의료 민영화' 놓고 2라운드 격돌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의료 규제 개혁방안을 밝히면서 여야가 철도에 이어 의료 분야 민영화 논란을 놓고 또다시 거센 공방을 벌여가고 있다. 원격 진료를 비롯해 의료규제 개혁에 대해 새누리당은 의료 민영화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의료 민영화 수순으로 '천민 자본주의적 발상'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 의협 포괄수과제도입반대
    포괄수가제도 도입, 찬반 의견 '팽팽'
    노환규(오른쪽)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부의 포괄수가제도 강행 논리 반박 기자회견'에서 의협의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