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서화 주님 앞의 요한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내가 속히 오리라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환상 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았다. 계시의 내용은 '반드시 속히 될 일'이었다(계1:1). "속히"란 말은 예언자적 견지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지체되지 않고 임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요한은 가브리엘 천사의 인도에 따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계1:19)을 자세히 보고 듣고 기록하였다...
  • 성서화, 천사의 발 앞에서 하나님의 마지막 명령을 받는 요한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요한계시록에 대한 증언들
    지금까지 요한계시록의 제2편에 해당되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새 하늘 새 땅이라는 핵심에 대해 중세 삽화의 도움을 받아 깊이 알고 이제 그 날을 기다리게 되었다. 이제 여기 22장에는 이 책의 편집후기에 해당하는 증언과 권면의 말이 있다. 대체로 이 책의 권위를 증언하는 천사와 그리스도, 그리고 요한 등 5개 항의 증언이 있다. 이 증언의 요점은 이 예언은 신실하며 참되므로 교회에서 읽어야 하며..
  • 성서화 생명수의 강 위 보좌에 앉은 그리스도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새로운 에덴동산(The New Eden)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종점을 향해 가고 있다. 사도요한의 환상을 통해 현세가 아닌 우리가 소망하던 내세의 천국을 자세히 보고 있다. 세례를 받을 때 요리문답에서 “부활 때에 신자들은 영광중에 일으킴을 받아서 심판 날에 신자임을 공적으로 인정을 받고 무죄 선고를 받으며, 영원토록 하나님을 흡족하게 즐기는 완전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서약한 것을 큰 축복으로 알고 평생을 살아 왔다...
  • 새 예루살렘 : 클로이스터스묵시록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새 하늘과 새 땅
    사탄과 그 추종자에 대한 최후의 심판이 끝나고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의 황홀한 광경이 펼쳐진다. 요한계시록에는 지금까지 많은 환상군(群)이 나타났으나 드디어 주 환상군의 마지막 환상에 이르렀다.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은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환상이었고(사65-66장) 모든 성도들이 바라고 소망했던 일이다. ■일곱째 환상 : 새 하늘과 새 땅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
  • 성서화, 사탄의 마지막 공격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최후의 심판(The Last Judgment)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 세상은 현세가 끝나고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는 인간의 이상향인 천년왕국이 1천 년간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천년왕국은 현세와 내세 사이의 중간시대이다. 왜냐하면 천년왕국 시대인 1천 년이 지나면 최후의 심판을 하여 새 하늘 새 땅에서 영생하는 하나님의 백성과 영원히 멸망하는 사탄의 무리들이 최종적으로 결정 된다...
  • 성서화, 짐승의 결박과 방면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천년왕국(千年王國)
    요한계시록 제20장은 천년왕국설, 사탄의 멸망, 최후의 대심판 등 그리스도교 종말론의 중요한 신학이론들의 기초가 되는 내용들이 기록된 장이다. 특히 계시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천년왕국설의 근거가 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20장 안에서 “천 년”이란 용어가 5회나 등장하는 바 중세부터 성서 연구가들의 천년왕국설이 대립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 지난 30일 서울교회에서는 "요한계시록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7회 개혁주의 설교학회 설교학 학술대회가 열렸다. 김만경 박사(가운데)가 발표한 가운데, 한근수 교수(오른쪽)가 발언하고 있다.
    "계시록, 일반 성도들이 수시로 입산할 수 있는 책 되도록 해야"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참 난해한 주제임이 틀림없다. 개혁주의설교학회(회장 정우홍)가 30일 이 주제를 놓고 '제7회 설교학 학술대회'를 열었다. 신학자들은 한결 같이 계시록을 터부시하거나 묶어두지 말고, 설교자가 적극적으로 성도들에게 가르칠 것을 종용했다...
  • 성서화 - 승리의 그리스도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그리스도의 재림
    사탄의 세력과의 마지막 쟁투인 '아마겟돈' 전쟁에 승리하신 그리스도는 이제 드디어 재림하신다. 이 세상 끝 날의 빛나는 클라이맥스가 사도 요한이 본 재림, 천년왕국, 최후의 심판,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일곱 환상들이다. 요한계시록의 구성으로 보면 서론-'심판과 구원에 대한 일곱 환상 그룹들'에 이어 대미를 장식하는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 어린 양에게 경배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어린 양의 혼인잔치
    현세의 심판은 요한계시록 18장까지 끝나고 19장 하반부부터는 재림과 천년 왕국 등 새 세상이 전개된다. 따라서 19장 전반부는 새 세상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 여섯째, 일곱째 환상이 나타난다.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
  • 왕과 함께 술을 마시는 큰 창녀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창녀 바빌론
    요한계시록은 서론(1-3장)에 이어 제1편(4-19장)에서는 일곱봉인재앙, 일곱나팔재앙, 그리고 일곱대접재앙 등 교회의 박해를 차례로 보여준다. 제2편(19-21장)에서는 재림, 천년왕국, 최후심판,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등 교회의 승리가 펼쳐지며 결론(22장)에서는 마지막 기도인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마라나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오스마베아투스 개구리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아마겟돈 전쟁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받은 계시는 역사의 종말에 있을 사건들에 대한 하나님의 자기현현, 즉 자기계시를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묵시록>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은근히 보여주는 글로서 비밀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명칭이라 하겠다...
  • 일곱째 대접(요한계시록16장)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역사의 종말까지 신을 모독하는 자들
    일곱 대접 재앙은 그 정도와 내용에 있어서 완전히 종말론적이다. 이 재앙을 통해서 바벨론은 멸망하고 현세는 끝이 난다. 이 재앙의 성서적 근거는 구약 레위기에 있다. “너희가 나를 거역하여 나의 말에 순종하지 않으면, 나도 너희에게 너희가 지은 죄보다 일곱 배나 벌을 더 내리겠다.(표준새번역 레26:21) 즉 죄에 대한 7배의 재앙이 일곱 대접 재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