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설교자 한 사람을 꼽으라면 나는 서슴없이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 목사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9세기 영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흔히 “설교자의 왕자(Prince of Preachers)”라고 불린다. 그는 강력한 복음 설교와 풍부한 예화, 깊은 성경 해석으로 전 세계 교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세상 사람들은 성경이 아닌 ‘기독교인의 삶’ 읽기를 좋아한다
내 맘에 쏙 드는 문장이 하나 있다. 바로 이 내용이다. “Believers read the Bible, but the world reads believers.” “신자들은 성경을 읽지만, 세상은 신자들(의 삶)을 읽는다”라는 뜻이다. 이 문장의 출처를 찾아봤으나 정확한 근거는 알 수 없었다. 대신 이 내용과 흡사한 말을 한 흔적은 발견할 수 있다... 
한나의 기도와 나의 기도
최근 사무엘상 1장에 나오는 한나의 기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설교에 등장해서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나가 아들이 없는 까닭에 아들을 가진 브닌나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후 성전에 올라가 여호와 하나님께 아들을 달라고 기도하는 모습이 1장 10절에 나온다. 자기에게도 아들을 주셔서 본때를 보이게 해달라고 기도하다가 갑자기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여 그분의 뜻을 알고 난 후 아들을 바치는 헌.. 
남은 날을 잘 계수하는 지혜
아주 슬픈 날이다. LA에 사시는 처형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기 때문이다. 임종 가능성을 전해 듣고 아내는 지난주 급히 LA로 갔다. 과거 미국에서 유학할 때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적지 않은 금액을 여러 차례 보내주셔서 학위를 마치기까지 큰 힘이 되어주신 분이다. 큰딸이 중2 때 한국에 왔다가 1년 뒤 다시 미국에 가겠다 해서 거기 가서 대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수년간 살게 해주신 분도 .. 
최가온의 금메달 획득이 주는 깨우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역대 가장 이상하기 짝이 없는 올림픽이다. 동생과 대화하다가 올림픽 얘기를 했더니, 올림픽이 개최되는 줄도 모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동생뿐 아니라, 적지 않은 국민들이 올림픽 개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의로운 청지기의 삶
며칠째 눅 16:1-13절에 나오는 ‘불의한 청지기’로 알려진 본문을 묵상하며 성경 공부 교재와 설교문을 만들고 있다. 오늘 새벽 일찍 일어나 다시 묵상을 해보았다. 어제까지 더는 본문에서 캐낼 보화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이 파헤쳤다. 하지만 오늘 다시 파헤쳐 보니 미처 캐내지 못한 보화가 더 숨어 있음을 발견한다. 역시 성경은 파고 또 파고 묵상하고 또 묵상해야 함을 깨닫게 .. 
성경적이고 효과적인 베스트 설교의 프레임
한국교회 강단에서 오랫동안 정형화된 설교 구조로 자리 잡아 온 ‘세 대지 설교’는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메시지는 성실하지만 기억에 남지 않고, 내용은 풍성하지만 청중의 삶을 관통하지 못한다는 반성이 곳곳에서 제기된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출간된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는 “성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설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분명하고도 도전적인 대답을 제.. 
하나님을 아는 지식+행함과 순종
요나서는 성경 안에서 매우 독특한 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선지자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 사이의 깊은 간격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요나라는 인물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선지자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으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정확히 고.. 
‘얕은 해석’의 시대, ‘깊은 해석’을 탐구하는 행복
내게는 그 무엇보다 기쁘고 행복한 일이 몇 가지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말이다. 여행을 좋아하고, 동물과 식물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제하는 것도 좋아한다. TV를 보더라도 해외 기행이나 동물의 왕국이나 식물 나라 등에 관한 채널 보기를 즐겨한다. 나는 책 읽기도 매우 좋아한다. 좋은 책을 손에 넣으면 그 속에 푹 빠져들어 크게 즐기는 편이다... 
믿음은 의심과 질문에서부터
한 대학교 철학과 기말시험 날, 교수님은 뜻밖의 행동을 했다. 교실 한가운데 책상 위에 의자 하나만 덩그러니 올려놓은 뒤, 칠판에 문제 하나를 써놓고는 아무 말 없이 교실을 나가버렸다. “이번 학기 배운 내용을 총동원하여 이 의자가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하시오.”.. 
물소리를 듣고 기운을 차리자
‘새롭게 하소서’라는 간증 전문 프로그램에 나오는 유명 목사님 사모님의 간증 영상을 시청했다. 결혼 후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힘든 나머지 기도원 산골짜기에서 금식하며 죽으려 했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바로 그 순간, 흘러가는 시냇물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다고 한다. ‘쏴~’하는 물소리를 듣는 바로 그 때에 소중한 한 영적 진리가 깨달아져 곧바로 정신을 차렸다고 한다... 
‘무릎’과 ‘본문’ 사이에서 살았던 사람
‘역사상 가장 많은 기도를 응답받은 사람’, ‘고아들의 아버지’로 유명한 조지 뮬러(George Müller)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점이 몇 가지가 있다. 우선 그를 ‘5만 번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으로 알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의 설교원고 속에서 그가 ‘수십 만 번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임을 확인한 바 있다. 다음으로, 영국 브리스톨에서 고아원 사역을 한 이유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