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인권 김태훈 이사장
    “북한 인권, 국제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안”
    사단법인 북한인권(이사장 김태훈)은 25일과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R2P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북한인권과 R2P'를 개최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보호책임' 원칙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엔에서 R2P(Responsibility to Protect, 보호책임) 원칙 채택 20주년을 맞아 북한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고, 국내외 연..
  • 북한인권정보센터 ‘중국의 불법체류 외국인 정책과 디지털 감시 체계’ 주제 세미나
    중국 디지털 감시 체계가 재중 탈북민에 미치는 영향은?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13일 오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중국의 불법체류 외국인 정책과 디지털 감시 체계: 재중 탈북민 식별·등록·통제 메커니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당국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탈북민 감시 및 인권 침해 문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통제 강화가 재중 탈북민에게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기술..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조선반도와 주변의 정세추이를 엄정히 분석하며 공화국정부의 원칙적인 대미·대한 입장을 천명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 미국 제재에 강경 대응… “끝까지 적대시한다면 우리도 상응 대응할 것”
    북한이 미국의 연이은 대북 제재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놓으며, 장기적인 대치 국면을 예고했다. 북한 외무성의 김은철 미국담당 부상은 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현 미 행정부가 우리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상, 우리 역시 언제까지든 인내력을 가지고 상응하게 상대해 줄 것”이라고..
  •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합참의장 “北 ICBM 화성-20형에 러시아 기술 개입 가능성 있다”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북한이 최근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에 러시아의 기술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군사기술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평가하며, 우리 군이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평양 거리에서 행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미국, 북한 인신매매 최하위 등급 지정… 북한 "인권재판관 행세" 반발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또다시 인신매매 최하위 등급으로 지정하며 강제노동과 인권 침해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북한은 미국을 향해 "인권재판관 행세를 한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국무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으로 분류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조선반도와 주변의 정세추이를 엄정히 분석하며 공화국정부의 원칙적인 대미·대한 입장을 천명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 핵무기 생산 협의회 개최… 국제사회 우려 증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생산과 관련한 중요 협의회를 직접 주재하며 핵무력 강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한반도 안보를 넘어 국제사회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정치범 수용소 출신 탈북민, 성경 번역자로 새로운 길 열다
    정치범 수용소 출신 탈북민, 성경 번역자로 새로운 길 열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나 자란 한 탈북민이 한국에서 성경 번역 사역에 참여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 대표는 “수영 씨(가명)는 정치범 수용소에서 부모의 손에 자라 극히 이례적인 환경을 겪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정치범 자녀들은 국영 고아원으로 보내지지만, 수영 씨 부모가 ‘모범 수감자’로 인정받아..
  •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 피해자 가족 기자회견
    北 억류 선교사 아들의 절규 “아버지를 보내달라”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 피해자 가족·단체 기자회견이 20일 서울 중구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 가족이 이재명 정부에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열렸다. 북한정의연대(대표 정베드로 목사)가 주관했고, 북한억류국민피해자가족 등 6개 단체가 주최했다. 북한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보고서에 의하면, 국군포로 등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 피해자는 96,910명에 달한다...
  • 2019년 6월30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대화하던 모습. ⓒ뉴시스
    美국무부 "북한 인권침해 지속"… 보고서 분량은 절반 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기 출범 후 처음 발표한 인권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 대한 처형, 고문, 강제 실종, 집단 처벌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보고서 분량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정치범 수용소 실태나 독재정권 체제 비판 등 주요 내용이 빠져 논란이 일었다...
  •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김여정 "비핵화 협상은 미국의 희망일 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의 대북 대화 제의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과거와는 달라진 현재의 정세를 미국이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 부부장이 발표한 담화를 인용해, 미국이 여전히 2018년과 2019년의 인식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북미 간의 만남은 미국 측의 일방적인 희망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은 북한군이 방벽을 세우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북한, DMZ 방벽 작업 재개 유엔사에 통보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방벽 설치 등 군사 작업을 재개하겠다는 내용을 유엔군사령부에 정식으로 통보한 사실이 6월 30일 확인됐다. 약 8개월간 침묵을 유지하던 북한이 유엔사를 통해 먼저 의사를 전달한 것은 이례적이며, 우리 군은 이를 단순한 통보를 넘어선 중요한 메시지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