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에 따르면 북한의 실질 GDP는 2016년 35조5000억 원에서 2023년 32조3000억 원으로 9.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북한의 대중 무역 규모도 56억5000만 달러(약 8조924억 원)에서 21억8000만 달러(약 3조1224억 원)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북한, 대북제재 감시기구 비난… 정부 "자기 모순" 지적
외교부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이, 유엔 회원국들이 이를 충실히 이행하려는 노력을 불법적이라 주장하는 것은 자기 모순이며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MSMT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유엔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中, 탈북민 강제북송 멈추고 인권 보호 요구에 귀 기울여야”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이 17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에 탈북민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는 탈북난민에 대한 인권유린과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北, 러시아 드론 훈련 센터 방문… 군사용 UAV 기술 확보 목적?
북한 민용항공총국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민간항공기술대학교(MSTUCA)를 견학하고 대규모 항공 엑스포에 참가했다. 북한 국영 매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MSTUCA 내 "무인 항공기 기술 센터"를 방문해 드론 조종사 훈련 과정을 직접 살폈다... 미 상원, 국제 종교 자유 결의안 발의… 북한 종교 탄압 강력 비판
미국 상원에서 국제 종교 자유를 지지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벌어지는 종교 탄압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종교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는 미국의 외교적 입장을 강조했다. 공화당의 제임스 랭크포드 상원의원은 전 세계 종교 자유의 중요성을.. 트럼프 2기 행정부, 북한 비핵화 목표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에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북한군의 전술적 한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1980년대에 기반한 전술에 의존하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CNN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은 방탄판과 헬멧을 벗어 기동성을 높이고, 항복 대신 자폭을 선택.. 트럼프 측근 "북한과 조만간 접촉 가능성… 조건은 러시아와 거리두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조만간 접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토론회에서 전한 내용이다. 김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방미단으로 트럼프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뒤 이날 귀국했다... 우크라, 북한군 소지 김정은 서한 입수… 해외 파병 격려 내용 담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외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서한이 발견됐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 교전 과정에서 노획한 물품 중 김 위원장의 서한으로 보이는 문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전 북한군 전사자 증가… 김정은 ‘진퇴양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의 존재가 명백해지고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18일 북한군 파병 증거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당혹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 북한군 훈련 수준과 무장 러시아군보다 뛰어나다 평가
우크라이나군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자들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훈련과 무장 상태가 일부 러시아군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페트로 하이다슈크 우크라이나군 제80독립공중강습여단 선임상사는 15일 에스프레소TV와의 인터뷰에서, "포획된 러시아군에 따르면 북한군의 장비와 훈련 상태는 러시아 계약 군인을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북한군, 단순 '총알받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지역에서 교전 중인 북한군이 단순히 '총알받이'로 전쟁에 투입된 것이 아니라, 고도로 숙련되고 의욕 넘치는 보병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증언이 나왔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이 체력, 심리적 회복력, 전술적 숙련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