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3 총선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유세전이 치열해지면서 여야가 경쟁하듯 서민 경제와 금융 분야의 공약을 3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최저임금을 현행보다 50% 올려 9,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하고, 또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보유 때 원금을 2배로 불려주는 채권 도입을 약속하고 나섰다. 아직 누구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각 지역구에서는 초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층 잡.. 4.13총선, 각 당 목표의석…새누리160·더민주130·국민40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 각 당의 목표 의석은 얼마나될까? 우선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목표의석을 전체 의석의 절반인 150석보다 10석이 많은 160석으로 정했다. 비례대표 의원 수와 영남 지역구가 줄었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의 구도 속에 새누리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종인, 대표직 유지…비례대표 2번 확정
비례대표 공천 파동으로 사퇴를 고심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고민 끝에 당에 남기로 했다"며 대표직 사퇴 의사를 철회했다. 김 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가 2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의 입장만 고집해 당을 떠난다면 얼마 남지 않은 선거에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책임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공천배제’ 더민주 문희상·백군기 의원 '구제'…전략 공천
제20대 총선을 위한 공천에서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의원과 백군기(비례대표) 의원이 구제돼 각 지역에 전략공천됐다... 더민주, 이석현 추미애 공천 확정…박민수·임종석 공천 탈락
더불어민주당이 4.13 총선 공천을 위한 2차 경선에서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추미애 의원 등 현역의원 4인이 모두 승리하며 공천장을 받게 됐다. 다만 전북의 박민수 의원은 탈락했다. 더민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발표한 경선결과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에서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민병덕 변호사를 눌렀고, 서울 광진구을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김상진 전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게 승리했.. 새누리 최고위, 유승민 공천 논의…결과에 촉각
새누리당 지도부가 16일 오전부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또 비박계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지금까지의 공천결과에 대한 의결이 이뤄질지도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이르면 이날 오후 추가 전략 공천 지역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차 공천결과를 발표했지만, 유승민 의원에 대한 발표는 일단 보류했다. .. '공천 탈락' 이해찬, 더민주 탈당··· 무소속 출마
더불어민주당에서 오는 4.13 총선에서 공천 배제된 이해찬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더민주를 잠시 떠나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의 공천 배제 결정는 이유와 근거, 합당한 명분이 없다"며 "김종인 비상대책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만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더민주, 이해찬·이미경 등 현역의원 3명 '공천 탈락'
더불어민주당이 14일 5차 공천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친노 좌장격인 6선의 이해찬(세종시) 의원을 비롯해 5선 이미경 의원과 정대철 전 의원의 아들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의원 등 3명이 공천에서 탈락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서영교(서울 중랑갑)·전해철(경기안산시상록갑) 의원의 단수공천이 확정됐고, 광주 서구갑 박혜자·경기부천원미을 설훈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NCCK 김영주 총무 예방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가 3일 오전 10시 30분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를 예방했다. 정세균 의원과 김진표 전의원이 함께 예방한 자리에서 김종인 대표는 “과거 이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큰 역할을 감당했던 NCCK를 잘 알고 있다”며 “지금 이사회는 민주주의가 사회 깊숙이 뿌리 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정체기에 있다”고 말한 후, “다시 한 번 이 사회의.. 더민주 김종인 대표 '야권 통합' 제안…“의도 의심·정치 구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일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 통합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야권의 단합된 모습을 강조한 뒤 "야권이 다시 한 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고 밝혔다... 자중지란 정치권…野 분열 상황에 與 '계파싸움' 본격화
4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자중지란(自中之亂)을 겪고 있다. 야권은 지난해 말부터 분당 사태를 겪고 있으며 여권 역시 총선 공천이 본격화되자 계파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역사적으로 분열과 통합을 지속해왔던 야권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개의 큰 세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들은 총선에서 큰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서 3선' 野 중진 조경태, 새누리당 입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분산에서 3선을 기록한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21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지난 19일 더민주당을 탈당한 후 거취를 두고 고심해왔던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새누리당 입당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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