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물망초 이사장이 3일 보도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을 상대로 한 ‘역사적’ 소송에 대해 소개했다. 원고는 지난 2000년과 2001년 탈북한 고령의 국군 포로로, 북한 탄광에서의 강제노역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박 이사장이 이 소송을 이끌어냈다고 전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설령 승소한다고 해도 북한으로부터 배상금을 받아낼 수 있겠나?’라는 질문에.. NCCK "제3차 판문점 북미정상회담은 항구적 평화를 위한 관문이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NCCK)가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있었던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을 환영하며 성명서 “평화 공존의 새 날을 준비하자”를 발표했다... "남북미 정상들이 판문점에서 만난 것 그 자체로 역사적 사건"
30일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들이 만난 것과 관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교계 단체들 가운데 제일 먼저 논평을 내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 "김정은, 개방·경제번영 기회 살리기를"
행동하는 신학자·목회자들의 모임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최근 결렬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美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해결을 위한.. 김정은·트럼프,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국 '결렬'
2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공동선언문 서명 없이 헤어졌다. 복수의 외신 언론에 따르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재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영변 등 일부 핵 시설 폐기 조건으로 남북경협 허용될 것"
미국 전문가들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영변을 비롯한 핵 시설들에 대한 폐기와 검증을 허용하고,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이 평화선언이나 남북 경협사업들을 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北 경제발전 도울 것"...김정은 "모두가 반기는 훌륭한 결과 확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환담에 이어 약식 단독회담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5분에, 김정은 위원장은 오후 6시 20분쯤 회담장인 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 도착했다...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교황 방북 요청, 실현 가능한가?
그러나 교황이 방북을 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우리 대통령이 교황에게 북한 방문을 요청한 것도 그렇지만, 원칙적으로 교황의 각 나라 방문은 ‘사목 방문(pastoral visit)’이어야 한다. 즉 방문하는 나라에 가톨릭의 교구(敎區)와 사제가 있어서 그들이 교황을 초청해야 하는 것이다... 문정인 "북미정상회담 승자·패자 없다…모두가 승자"
문정인 특보는 발제를 통해 "지금 가장 놀라운 것은 작년 한해에 비해 엄청난 대전환이 일어났다는 사실"이라 말하고, "갑자기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광에서 피스메이커, 평화 비핵화의 챔피언이 됐는데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엄청난 쇼크로 다가올 것이고 저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줬다"고 했다... "공존·협력 전환 첫걸음…그러나 알맹이 없는 합의"
14일 샬롬나비는 논평을 통해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과 분단의 장애물을 걷어내기 시작한 세계사적 사건"이라 평했지만, "합의문에는 CVID가 없고, 비핵화의 절차, 내용, 시간표 명기가 없어 알맹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는 북핵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포괄적 협상에 임한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고 말하고, "2005년 6자회담.. 트럼프 "김정은, 北주민들 사랑해…北 좋은 일 일어날 것"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타 반 서스테렌 VOA 객원 앵커와 대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똑똑하고 주민들과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스테렌 앵커는 "김 위원장은 주민들을 굶주리게 만들었고, 주민들에게 잔인했는데도 주민들을 사랑한다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 위원장은 그가 목격했던 과거의 일들을 한 것이지만, 오늘과 어제, 몇 주전을.. 기성·기장 총회도 "북미정상회담 환영한다"
싱가폴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한국교회 교단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와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가 목소리를 냈다. 기성 총회(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새 역사가 시작됐다"고 말하고, "북미정상의 싱가포르 선언은 오랜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새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