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상에서 북한군으로부터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아들이 20일 자필 편지를 통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대준씨의 친형 이래진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대준씨의 아들 A군이 발표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강 대 강 대응' 정면승부 선택 北, 핵실험 결단 내리나
북한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5차 전원회의를 통해 군사 행보 강행을 시사해 조만간 핵실험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한미 당국의 핵 확장억제에 대한 강대 강 대응 방침을 표명한 것이어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대통령실 "北 도발 시점· ICBM-SRBM 함께 발사, 전략적 함의 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NSC(국가안보회의) 개최 후 취재진과 만나 "대륙간 탄도미사일(추정)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서 여러 발 발사한 건 전략적 함의가 크다고 봤다"고 밝혔다... 北, 설명 없이 도발만…SLBM 발사도 침묵
8일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일과 7일 미사일 도발 형태로 단행한 두 차례 군사 행동 모두 언급하지 않아 다양한 해석을 부르고 있다. 이날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공식 매체에는 현재까지 7일 이뤄진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뤄지지 않았다. 해당 발사체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고 있다... 김정은 "적대 세력 핵 위협, 선제적 철저히 제압·분쇄"
30일 북한 관영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을 지휘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 칭찬했다... 北 김정은, 핵 선제 사용 공식화… 한반도 긴장 고조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핵무력 선제 사용 방침을 공식화했다. 기존 담화에서 시사했던 능동적인 핵사용 기조를 김 위원장이 연설을 통해 직접 확인해 준 것이다. 이에 따라 강대강 대치로 치달으면서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美 정보당국 "김정은, 핵·장거리미사일 시험 재개할 수도"
미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1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미국과 동맹국 사이를 틀어지게 하고 지역적 안보 환경을 재구성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불안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北,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지난 주말 미국이 한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강행했다고 비난한 이후 여러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이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정은 비핵화 의지’를 믿어? 文, 순진하군”
북한의 제8차 노동당대회 이후 한국 정부의 대북 인식과 접근법에 대한 미 전문가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각종 첨단무기 개발 현황을 과시하며 핵무력 강화를 선언했는데도, 북한의 의도를 직시하지 않은 채 어떤 도발적 성명이나 위협도 ‘대화 신호’로 오판하고 있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 文대통령 "김정은 비핵화 의지 분명…언제든 만날 용의"
문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요구하는 것은 그 대신에 미국으로부터 확실하게 체제 안전을 보장받고 미국과의 관계가 정상화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싱가포르에서 합의된 원칙을 구체화시키는 방안에 대해서 북미간에 보다 속도감있게, 긴밀하게 대화를 한다면 충분히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스스로를 김일성·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올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가 된 것은 그가 더이상 김일성, 김정일 등 선대의 후광에 의존하지 않는 동등한 지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김일성은 1966년 이전까지 당중앙위원장 등의 직책이었으나 1966년에 처음 총비서가 됐다가 1980년에 총비서로 선출됐었다... 김정은 "대남문제 고찰…대외관계 전면 확대 발전 입장 천명"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8차 대회 3일차 사업총화 보고에서 대남 문제를 고찰하고, 대외 관계를 전면 확대·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