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민주당, 송언석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에 “협치 아닌 협박”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반공 웅변대회처럼 큰 소리로 고함을 질러 귀가 아플 정도였다”며 “협치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고 협박만 가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송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혼용무도’라고 규정한 데 대해 “연설문에서 ‘이재명 정부’를 ‘윤석열 정부’로 바꿔도 그대로 어울리는 내용이었다”고 반박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내란 특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증인신문 청구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란 특검이 공판 전 증인신문 절차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박지영 내란 특검팀 특검보는 1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 의결 방해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한동훈 전 당대표에 대해 형사소송법 제221조의2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에 증인신문을..
  • ISWAP가 사용한 무장 드론의 모습
    폴란드군, 반복 침범한 러시아 드론 격추
    폴란드군이 러시아 드론이 자국 영공을 반복적으로 침범했다며 10일(현지시간)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에서 러시아 목표물을 무력으로 직접 타격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스카이뉴스와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8월 취업자 16만 명 증가… 청년 고용률 16개월째 하락세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89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6월(18만3000명), 7월(17만1000명), 8월(16만6000명)로 3개월 연속 증가폭이 축소됐다...
  • 간호사
    전공의 복귀에 따른 '빅5' 병원 PA간호사 단계적 복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이른바 '빅5' 병원들이 전공의 복귀에 맞춰 진료지원(PA) 간호사들을 원래 부서로 복귀시키거나 복귀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메워온 이들 간호사들은 전공의 복귀 이후 고용 안정성에 불안을 느끼며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노원구 화랑초등학교
    2025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선발 3113명… 올해 대비 27% 감소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 채용 규모가 3113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4272명에 비해 27.1% 줄어든 수치다. 교육부는 10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유아·초등과정 신규 교사 임용시험 선발 규모’를 취합해 이같이 밝혔다...
  • 신간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최준영 박사, 신간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출간
    미국과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 환경 차이는 지리적 특성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미국은 평지에 개발지가 있어 장비 접근과 작업이 비교적 용이한 반면, 중국은 경사지에 위치해 있어 개발 과정이 어렵다. 지질 구조 역시 미국은 단순하고 균일하지만, 중국 쓰촨성은 오랜 기간의 습곡..
  • 자신의 개인전 앞에 선 조춘제 작가의 모습. ⓒ주최 측 제공
    조춘제 작가, 금빛 달항아리로 빚은 초대개인전
    전시된 달항아리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표면과 고아한 자태로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좌우대칭적 균형은 안정감을 주며, 표면을 따라 번진 미세한 균열은 오랜 세월이 쌓아온 가치와 깊이를 전한다. 조선의 대표적 예술품인 달항아리의 순수한 고전미가 금박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B747-8i 전세기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모습. ⓒ뉴시스
    조현 외교장관,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 한국인 구금 사태 조속 해결 요청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미국 이민·수사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연행되는 장면이 공개돼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금된 근로자들은 범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갑 등 신체적 속박을 당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