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관세 강화 정책이 세계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자동차 관세, 대중국 20% 추가 관세 등이 시행될 경우, 오는 2027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0.6%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여론조사, 트럼프 관세 정책 반대 61%… 경제가 최우선 이슈로 부각
CNN과 여론조사 기관 SSRS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성인 1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오차범위 ±3.3%p)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56%는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는 그의 첫 임기 동안 경제 정책에 대한 불만이 과반을 넘은 최초의 사례다... 트럼프, 취임 전 고강도 관세 정책 예고…국내 산업계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을 앞두고 강력한 관세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며, 국내 산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공약에서 밝혔던 수입품 전반에 대한 고율 관세 정책을 재확인하며, 멕시코와 캐나다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美대선 주자 해리스와 트럼프, ‘관세 정책’에 나란히 지지
미국 차기 대선을 준비하는 두 주요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관세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수십 년간 '자유무역'을 지향해왔던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통적 입장에서 변화가 감지되면서, 고율 관세가 경제적 부담을 주더라도 정치적 승리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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