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 종교 분쟁 격화로 400명 사망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슬람과 기독교 간 종교 분쟁이 격화되면서 닷새 동안 4백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수년간 극심한 종교 분쟁을 겪어 왔으며, 지난 3월 이슬람 반군이 수도를 장악한 이래로 무정부 상태에 빠지면서 이슬람계와 기독교계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