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트뢰(스위스)=신화/뉴시스】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3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옹호는 아베 총리의 잘못된 역사관을 드러내기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스위스 몽트뢰에서 개최된 시리아 국제평화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왕 부장은 "중국에 이런 속담이 있다"며 "숨기려고 할수록 더 드러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의 주장은 인간의 양심과 .. "중국, 아베 야스쿠니 참배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중국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이번 반응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절대 흐지부지 그만 두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30일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는 복수의 중국 전문가를 인용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앞서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 국무위원은 지난 28일 외교부 홈페이지에 발표한 담화.. 美 주요 언론 "아베 야스쿠니 신사 참배, 아시아 새 긴장 촉발"
【워싱턴=신화/뉴시스】 아베 신조 (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26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미 주요 언론들은 아시아에 새로운 긴장이 촉발되고 일본의 한국 및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아베 총리의 참배는 놀랍고 도발적이라며 미 정부의 이례적인 반감을 불러일으켰고 미 정부의 우려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경제회생보다 민족주의로 선회했다'... WSJ
"아베의 놀랄만한 신사 참배는 경제 회생보다는 민족주의적 아젠다로 정책 방향을 돌리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적했다. WSJ는 26일 "일본의 과거 군국주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 신사엔 2차대전의 A급 전범 도조 히데키 총리를 비롯한 전쟁 사망자들의 위패가 있는 곳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미점령군 시절 만들어진 일본의 평화헌법을 개정하는 것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 한중미 3국 '아베 신사참배' 개탄 분노 실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가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의 비난까지 몰아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이하 타임스)는 야스쿠니 신사는 2차세계대전 A급전범들을 포함한 위패가 있는 곳으로 수상의 참배는 2006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이후 7년만의 일이라고 전했다. 아베와 각료들의 신사 참배는 TV방송국이 헬기를 띄우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