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1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은 이충구선생이셨다. 얼굴이 기다랗고 좀 무섭게 생긴 선생님이라 처음으로 학교에 간 나에게는 좀 부담이 되었다. 어쩌다 반장이 되었는데 그 선생님이 "반장, 바깥에 나가서 회초리 하나를 만들어 와" 하시는 것이었다... [최인근 컬럼] 미국이 뭔지
오래전 한국에 집회가 약속되어 있어 Sea-Tac 공항으로 나갔다. 일찍 나간다고 서둘렀는데도 이미 창구에는 긴 줄과 함께 커다란 가방들이 질서정연하게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