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이스탄불 회담에 대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자신이 회담에 직접 참여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양국 정상 간 직접 대면이 현실화될 경우, 이는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정상회담이 된다... 이재명·김문수, 대구·경북서 정면승부… 박정희 전 대통령 두고 TK 민심 공략
13일,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은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나란히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지역 표심을 공략했다. TK 지역은 보수 정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으로 꼽히지만, 양측 후보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민심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261년 만에 돌아온 조선통신사선, 오사카서 뜨거운 환영
261년 전 조선과 일본 간 문화교류의 길을 열었던 조선통신사선이 재현돼 일본 오사카항에 입항했다. 이 역사적인 장면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행사로, 양국의 우호 관계와 미래지향적 협력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선 후보들, 의료개혁 해법 제시… “공론화·재검토·조직개편” 속 실효성 과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1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의 해결 방안과 의료개혁을 둘러싼 공약이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의료계의 구조적 문제와 정부-의료계 간 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SKT 유심 해킹 악용한 소비자원 사칭 피싱 기승… “악성 앱 설치 유도 주의”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태를 빌미로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피싱과 스미싱 문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피해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에게까지 허위 문자가 발송되는 등 수법이 정교해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및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178명 긴급 대피, 리튬이온 배터리 보관창고서 발화 추정
경기도 이천시의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야간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170명 넘는 인원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불은 리튬이온 배터리 등 생활용품이 보관된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2단계까지 격상하며 대대적인 진화작업을 벌였다... 트럼프, 중국산 소액 직구 수입품에 대한 관세 대폭 인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소액 직구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한다고 1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800달러 이하 중국발 수입품에 대한 기존 120%의 높은 세율을 54%로 대폭 낮추는 내용이다. 새로운 세율은 오는 1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나온 결정이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 세계 경제 성장률 2.7%로 하향 전망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미친 영향으로 인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2.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3.0%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수치는 닷컴버블 붕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제외한 시점에서 가장 저조한 경.. 새로운 부흥의 물결: 제자훈련과 영적 각성의 필요성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스티븐 커친스 박사의 기고글인 ‘교회의 미래는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떠오르고 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남성들을 보라’(The future of the Church isn’t dying — it’s rising. Look at Gen Z and millennial males)를 10일(현지시각) 게재했다... 풀라니 목동, 나이지리아 중부서 또 기독교인 공격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나이지리아 중부 베누에(Benue)주에서 이슬람계 풀라니(Fulani) 목동들이 또다시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을 감행해 2명이 사망했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동일 지역에서 발생한 10명 사망 사건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벌어진 일이다... 기독교 신앙, 포기의 시대에 인내로 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기독교 변증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빈 슈마허의 기고글인 ‘기독교인의 삶은 어려울 수 있다: 진정한 구원 신앙의 한 가지 중요한 표시’(The Christian life can be hard: One critical mark of true saving faith)를 12일(현지시각) 게재했다... 신입사원 3년 내 퇴사율 90% 넘어… 장기근속 프로그램 운영 기업은 10곳 중 3곳뿐
국내 기업 대다수가 입사 3년 이내 신입사원의 이탈 문제를 겪고 있지만, 실제로 장기 근속을 위한 제도적 대응에 나선 기업은 여전히 소수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은 높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 도입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