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신학대학교대학원(총장 김학유)이 주관하는 기독교 생명윤리(MA) 과정의 ‘생명윤리와 법’ 과목에선 매주 화요일마다 생명윤리 관련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27일 강연엔 이상현 숭실대 법대 국제법무학과 교수가 초청돼 ‘미국, 영국, 유럽에서의 평등법(포괄적 차별금지법) 현행 및 한국에서의 대책: 기독교 세계관과의 충돌의 관점에서’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美 연방대법원, 주 차금법에도 “표현의 자유 침해 안 돼” 판시 눈길
    이 교수는 미국의 차별금지법 제정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1964년 인종, 종교, 성별, 출신국가에 근거한 고용·교육·서비스 제공 및 선거에서의 부당한 차별금지를 명시한 연방 민권법이 제정됐고, 여기다 성적지향·성별정체성을 차별금지사유에 추가한 개정안이 미 의회에서 폐기·부결을 거듭하다 지난해 상원에서 계류 중”이라고 했다...
  •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손현보 목사 “10.27 집회에 교계 인사들 참여 약속”
    악법을 막고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자는 기치로 오는 10월 27일 주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0만 성도들이 운집하는 연합예배 개최를 예고한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는 지난 25일 주일예배에서 이 집회와 관련 한국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상의해 진전된 내용을 추가 설명했다. 손 목사는 “지난 주에 예고한 것처럼 예장 백석 교단 설립자이자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장종현..
  • 박혜령 교수
    “성경, 이주민 노동자 등 이방인 환대 명시”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포스트아모르연구단은 26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이주민 환대의 어려운 가능성-기독교 정치윤리학의 비판적 성찰’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혜령 교수(이화여대)는 “성경에는 이방인의 차별을 금지하고 환대할 것을 가르치는 관련 구절들이 많다”며 “성경은 ‘게르’ ‘토샤브’ ‘자르’ ‘네카르’ ‘노크리’로 이방인을 표현하며 환대와 배제의 기준을..
  • 조평세 북한학 박사
    “북한 주민도 국민… 해방시킬 의무와 책임 우리에게”
    빌드업코리아(Build Up Korea) 2024가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제 한국을 위대하게’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 밥 매큐언(Bob Mcewen) 전 미국의 연방 하원의원, 제임스 린지(James Lindsay) 수학자 등 미국의 영향력 있는 보수주의자들과..
  • 이동환 목사
    법원, ‘동성애 축복식 집례’ 이동환 목사 ‘정직 2년’ 무효 소송 각하
    2019년 인천퀴어축제에서 동성애자 축복식을 집례해 교단으로부터 ‘정직 2년’ 징계를 받은 이동환 목사가 해당 징계의 무효를 주장하며 법원에 제기한 소송이 각하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6부(재판장 김형철)는 21일 이동환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으로부터 지난 2022년 받은 ‘정직 2년’ 징계 처분의 무효를 구하는 소송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다...
  • 성수협 창립예배 및 창립총회
    “성경의 신적 권위 세워 성혁명·차별금지법 막을 것”
    성경비평신학 등 이성을 중시하는 신학의 영향력을 배격하고 성경의 신적 권위를 세워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을 막고자 ‘모든성경의신적권위수호운동협회’(성수협)가 20일 창립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신인터벨리에서 창립 예배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 대학생 마약예방을 위한 답콕 및 대학생 마약예방 활동단 발대식
    “청년마약예방의 확실한 대책, 대학생 중심 자발적 예방운동”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정부는 국가 차원의 마약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불법마약류 유통이 철저하게 차단되도록 텔레그램, 다크웹 등 온라인 비대면 불법 거래를 엄단하고 국경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밀수 수단별로 국경 감시와 국제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의료진의 적정처방 등을 기반으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도 촘촘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마약 중독 수준에 따른 맞춤형 치..
  • 인천 지역 교회에서 밥을 먹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고생을 학대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신도가 5월1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인천기쁜소식선교회 신도들, 여고생 ‘살해 혐의’ 부인
    인천기쁜소식선교회의 신도와 합창단장 등 3명이 여고생을 장기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이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를 헌신적으로 돌봤다고 주장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예장통합·합동 등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곳이다...
  • 정명석(왼쪽).
    법원, JMS 정명석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신도를 준강간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23년형을 받고 추가로 기소돼 재판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79) 씨에게 구속영장이 추가로 발부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최석진)는 13일 준강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강요)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인 정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한국가족보건협회, “청소년 펜타닐 처방률, 전체 증가율 대비 20배에 달하는 증가세 보여 심각한 수준”
    “청소년 펜타닐 처방률, 2019년 대비 84.2% 증가… 심각”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 대표 김지연)는 지난 5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청소년 마약류범죄 실태 및 대응방안』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평가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발표 내용은 청소년 마약류범죄 양상과 대응방안, 그리고 정책제언으로 돼있다. 먼저 마약류범죄 양상에서 대검찰청 마약류범죄 국가 통계 분석 자료를 보면 2022년 전체 마약류사범 18,395명 중 19세 ..
  • 기감·기장·예장(통합)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반대 목회자 연대
    “파리올림픽 개막식의 동성애 공연, 전 세계 미성년에 해로운 영향”
    기감·기장·통합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목회자 연대(상임대표 소기천 교수, 공동대표 김창환·민돈원 목사, 이하 목회자연대)는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동성애자들이 음란 공연을 펼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서를 최근 발표했다. 목회자연대는 이번 사건이 전 세계 인류의 보편적인 가정 질서와 미성년 어린이들에 대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 바른교육학부모전국연합 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2명 중 1명 “동성커플 건보 피부양자 자격 인정 반대”
    바른교육학부모전국연합은 최근 사법당국의 친동성애적 판결이 잇따른 가운데 이와 관련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 단체는 여론조사 기관 ‘공정’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성전환 수술 없이 성별을 정정하는 문제, 동성 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동성결혼 합법화, 차별금지법 제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국민들 의견을 파악하는..
  • 정명석(왼쪽).
    JMS 정명석 구속 만기 임박… 불구속 재판 우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의 항소심 선고가 연기되면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JMS 피해자들은 이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법원과 검찰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정명석은 그의 항소심 여섯 번째 공판이 8월 22일 예정돼 있다. 대전고등법원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는 지난 7월 25일 결심 공판을..
  • 아름다운피켓 해운대 바캉스 캠페인
    아름다운피켓 등 최근 부산 해운대서 ‘태아 생명 보호’ 캠페인 성료
    태아생명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 위기미혼모청년자립 지원단체 ‘위키코리아’(대표 임귀복 목사), 부산위기임신지원센터 ‘아소르’(대표 박형태 목사)가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바캉스 베이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사랑공동체(베이비박스)와 메디힐이 후원했다. 이날 주최 측이 오후 해운대 문화광장에서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 문화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했다. 특히 ..
  •  25일 대구 북부경찰서 앞에서 이슬람사원 건축허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 “경찰의 대구 이슬람사원 건축주 보호 행위 규탄”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건설 과정에서의 부실시공 논란에 대해, 건립 반대 주민들이 경찰의 편파적인 수사 처리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경찰이 현장관리인만 검찰에 송치하고 무슬림 건축주는 보호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공정한 법 집행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 감일지구총연합회
    하남시 “법원의 하나님의교회 건축 공사 중지 가처분 환영”
    법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불법 전매 의혹이 있다며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회(하나님의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신축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하남시는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26일 하남시는 ‘감일지구 종교부지 법원 공사 중지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법원이 감일 종교부지의 불법 전매 의혹을 인정하고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 60대 전직 목사, 10년 넘게 9명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기노성)는 25일 전직 목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A씨는 군포시의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 신도 9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 인천 지역 교회에서 밥을 먹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고생을 학대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신도가 5월1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인천 기쁜소식선교회 신도들, 여고생에 가혹행위 반복”
    지난 5월 15일 구원파 계열의 인천 기쁜소식선교회 내에서 학대받아 온 A양(17)이 끝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단체는 예장통합·합동 등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곳이다. A양은 양극성 정동장애를 앓고 있었지만, 그녀의 어머니에 의해 병원 치료 대신 이 단체로 보내졌다. A양의 어머니는 이 단체 신도들과 상담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 아름다운피켓
    아름다운피켓 27일 해운대서 ‘원치 않는 임신 예방’ 캠페인 개최
    태아생명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이 오는 27일 토요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원치 않는 임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기미혼모청년자립 지원 단체 위키코리아와 부산위기임신지원센터 아소르가 함께하며, 주사랑공동체(대표 이종락 목사, 이하 베이비박스)와 메디힐이 후원한다. 해운대 문화광장에서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다양한 이벤트 문화 행사가 진행되며 참여..
  •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 신명섭 대표회장
    한복의협 “자살 방조하는 ‘조력존엄사법’ 제정 반대”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대표 신명섭)는 24일 ‘국민을 오도하고 자살을 방조하는 ‘조력존엄사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지난 7월 5일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등이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이하 조력존엄사법) 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의사단체와 종교계의 반대로 무산된 ‘연명의료결정법’의 연장선으로 인위적인 생명 단축을 ‘존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