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내달 차관급 전략대화 추진
    정부가 일본 정부와의 차관급 대화 추진에 나선다. 일본의 제안을 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27일 "양국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략 대화를 갖자고 일본이 요청해와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일본 쪽에서 지난 5월 이후 수차례 요청이 왔는데, 우리가 시간이 없어 응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받아들인 것"이라고 전략대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 군대
    군 전역자 "구타 경험 68%, 모병제 찬성 41%"
    군대를 나온 이들의 68.5%가 군대 내에서 구타.및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들의 12.3%는 군 내 성폭행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타임알앤씨에 의뢰해 21~22일 전국 성인 남·여 80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응답자 326명이 이같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 정부 이라크에 1백만달러 지원
    정부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간 내전으로 정정불안에 시달리는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외교부는 20일 수니파 근본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 북부 '모술' 공습 이후 이 지역의 인도적 위기가 고조되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남경필 장남 수사 관할권 '5군단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인 남모(23) 상병 군의 수사 관할권이 5군단으로 이전됐다. 남 상병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지만 향후 보강수사를 통한 재청구 가능성이 높아졌다. 육군 관계자는 20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육군본부 고등검찰부의 지시로 수사 관할권을 6사단에서 5군단으로 이전했다. 보강수사를 통해 영장을 재청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기념촬영하는 ARF 외무장관들
    북핵 위협 규정한 아시아 외무장관들
    미안마 수도인 네피도에서 10일(현지시간)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가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하고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재확인'하는 내용이 채택됐다. ARF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정부 관계자는 "공통적으로 외무장관들 대부분이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위협과 각종 미사일·포 사격으로 인해서 새로운 형태의 도발이 강화되는 것..
  • 이해관계 치열한 미얀마..한미중일북 외교장관 집합
    동북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를 논의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10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미얀마에 동북아 외교수장들이 모이면서 각국의 이해관계를 두고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해 북한과 미국의 외교수장들이 속속 모이면서 자국의 합종연횡 움직임이 보여진다. 특히 남북한을 포함해 북핵 6자회담국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
  • 고개숙여 인사하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포토] 고개숙여 인사하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선임병들의 집단폭행, 이른바 '악마의 폭행'으로 짧은 생애를 마감한 28사단 윤모 일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성명 발표에 앞서 인사 하고 있다...
  • 합참 설계도 유출한 예비역 장교 구속
    국방부 검찰단은 31일 합동참모본부 청사 건물 설계도면을 불법 유출한 혐의로 예비역 대령A를 구속하고 이에 가담한 2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합참 청사 건물 설계도는 군사기밀인데 이 설계도가 수년전부터 유출된 정황을 포착한 국방부 검찰단은 관련 업체 사무실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수사를 벌였다...
  • "한미연합사단 없다"..연합방위형태 고민하는 국방부
    해체예정인 한미연합사령부를 대체할 새로운 한미 방위태세를 두고 국방부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9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한미연합사단 창설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꾸렸다는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대신 한미연합사를 대체할 그에 준하는 방위태세 확립 방안을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 미-러 신 냉전 불똥튄 한반도
    러시아가 미국이 한반도 배치방침을 밝힌 고고도 미사일 요격체계 '사드(THAAD)'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러시아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 거부의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이은 미국와 러시아의 대립장이 한반도로 번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한미 원자력 개정협의 내주 서울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을 위한 협상이 내주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측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수석대표인 토머스 컨트리맨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차관보가 우리측과 소규모 협의를 위해 28~31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 내달 ARF 계기로 막힌 외교 열리나
    내달 10일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한일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도 이 회담에 참가해 아세안게임 실무회담 이후 추가적인 회담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23일 오후 서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이, 일본에..
  • 한-일, 오늘 군대 위안부 논의 국장급 협의 재개
    한국과 일본은 23일 오후 서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이, 일본에서는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이를 위해 이하라 국장은 이날 오전 방한한다. 이번 협의는 지난 4월과 5월 열렸던 두차례의 국장급 협의 후속 회의다. 한일 양국은 4월부터 매달 국..
  • 유흥수 전 의원 신임 주일대사로
    22일 정부가 전직 4선 의원이자 새누리당 고문을 맡고 있는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이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일본 정부에 유 전 의원 내정을 통보하고 아그레망(임명동의)을 요청했다. 유 내정자는 1937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경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관선 충남도지사와 대통령 정무 제2수석비서관, 교통부 차관을 역임했다. 국회의원으로는 민주정의당에서 부산을 지역구로..
  • 한미훈련
    軍 "주일미군 한반도 전개에 일본 개입 안돼"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이 투입되려면 일본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해 우리 군 관계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5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 기지에서 미국 해병대가 출동하려면 일본 정부의 양해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리 군 관계자는 16일 "한반도 유사..
  • 정부,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특별여행경보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무력충돌로 유혈사태가 빚어지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특별여행경보가, 서안지구에 특별여행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외교부는 14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자 수십여명이 발생한 이 지역 정세를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우리 정부가 해당국가 여행을 준비 중인 국민들을 상대로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권유하는 조치다...
  • 국방부 "北 방사포 도발, UN안보리 결의 위반"
    국방부는 북한이 동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북방 해상에 방사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UN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도발적 행위는 명백한 UN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이 특별제안(6월30일) 정부성명(7일) 등을 통해 먼저 '비방·중상'과 '군사적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한 자신들의 공언을 스스로 부정하..
  • 한미연합司 서울 잔류 바라는 美
    평택으로 용산에 주둔한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한미연합사령부 서울 잔류 여부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유사시 대응을 위해 서울에 남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가운데 우리측은 주한미군 이전의 취지가 훼손된다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오전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작권 전환에 앞서 용산미군기지이전사업(YRP) 계획이 완료되..
  • 국방부 "日 자위대 창설행사에 실무진 참석"
    국방부가 일본 자위대 창설 60주년 행사에 실무진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자위대 창설 60주년 행사에 국방부가 참석하느냐는 물음에 "실무 협력창구를 담당하는 과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 정서를 감안해 실무 협력창구를 담당하는 과장급을 보내 최소한의 군사·외교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
  • 내주 GOP 총기난사 중간수사결과 발표
    지난달 21일 발생한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군의 중간수사결과가 다음주 초에 발표한다고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가해자 임 병장에 대한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는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수색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한 군 당국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