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켄한인장로교회 이기범 목사
    [이기범 칼럼] 건강한 교회와 병든 교회
    병든 교회에는 복음은 없고 교리만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내가 받게 될 형벌을 나대신 십자가에서 받으시고 죽으셨다는 사실에 감격하는 사람만이 복음의 사람입니다. 이런 성도들이있는 교회는 감사의 눈물이 있습니다. 죄사함의 기쁨이 있습니다. 용서합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보고함께 슬퍼합니다...
  •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덕영 칼럼] 토성 위성의 온천 발견과 외계 생명체에 대한 단상
    최근 네이처지를 통해 토성의 위성에 해저 온천을 발견했다는 논문이 소개돼 화제다. 지난 3월 12일 미국과 일본 등의 공동연구진은 토성의 수십 개 위성 가운데 하나인 '엔켈라두스'에서 온천을 발견했다. 위성에서 이산화규소 입자가 발견됐는데, 이는 섭씨 90도 이상 뜨거운 물에서 만들어지는 것. ..
  • 조성노
    [조성노 칼럼] 사순절에 듣는 바흐의 수난곡
    3월 21일이 요한 세바스챤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330회 생일이었습니다. 사순절 기간에 태어나서 그런지 바흐는 살아생전 여러 편의 수난곡을 만들었습니다. 총 다섯 편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는 <요한수난곡>과 <마태수난곡> 두 편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곽영구 목사ㅣ빌립보교회
    [곽영구 칼럼] 귀한 직업
    얼마 전 삼성 입사시험이 있던 날 고사장 주변은 교통마비 사태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기업으로 손꼽히는 만큼 많은 지원자들이 입사하기를 원해서입니다. 며칠 지나면 수능 시험일이 다가옵니다. 너도 나도 많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함은 학업을 이루겠다는 뜻도 있지만 그 보다는 소위 좋은 대학을 나오면 좋은 직업을 갖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 김병규 목사
    [김병규 칼럼] 예수님의 꿈이 교회의 꿈이어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가지는 꿈은 예수님의 꿈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예수님의 꿈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영양가가 높은 음식일수록 상하면 냄새가 역겹듯이 오늘날 교회가 이런 냄새를 풍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의 교회가 이대로 가야 하는가? 교회 회복을 위해 힘을 써야 합니다. 먼저는 사랑의 회복으로 우선순위를 가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해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
  • 김칠곤 목사
    [김칠곤 칼럼] 고통이 크면 기쁨도 크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명언 중에 "어떤 경우에도 기쁨이 크면 클수록 그에 앞서서 큰 고통이 따른다."이 말은 삶의 기쁨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는 속에서 주어진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필자가 아는 지인과 대화를 하는 중에 미국의 대학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A학점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분의 이야기는 시험을 보기 이전에 6시간..
  • 트럼펫을 든 일곱 천사의 출현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땅과 바다와 하늘의 재앙
    사도 요한이 파트모스 섬에서 숨을 죽이며 세상 마지막 날의 여섯 가지 징조들을 보다가 너무 무서웠는데 이내 평화로운 광경이 눈에 들어왔었다. 144,000명이 이마에 도장을 받고 더 이상의 대환난을 면하겠다는 어린 양의 약속을 듣고 요한은 침을 꼴깍 삼키며 '아! 다행이다.' 하며 그들이 부르는 감사의 합창을 따라 하고 있었다...
  • 손상웅 목사
    [손상웅의 선교역사칼럼] 김일성도 고마워하는 손정도 선교사
    1882년 7월 평남 강서군 증산면 오흥리의 토착 유학자이자 부농의 가정에서 출생한 손정도는 6세 때 사숙에 입학하여 17세까지 한학을 공부하였다. 1902년 겨울 23세인 손정도가 관리시험을 치르러 평양으로 가던 길에 우연히 조목사 사택에 머무르면서 조목사가 설명한 서구의 문화와 기독교교리를 듣다가 예수를 믿기로 작정하고, 다음날 조목사의 도움으로 상투를 짤랐다...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어둔 밤 쉬 되리니
    목회자로서 한 교회를 오래 섬길 수 있는 것은 큰 복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참 복이 많은 목회자이다. 신학교를 다니면서 전도사로서 섬기기 시작한 우리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목사가 되고 부목사로 섬기던 교회에서 적지 않은 시간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오랜 기간 한 교회를 섬기다 보니 무엇보다 좋은 것은 성도들과 함께 늙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 선택된 144,000명과 바람을 막는 천사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대환난을 피할 자 누구인가?
    요한계시록은 장편 드라마 같은 구조이다. 요한계시록은 전체적 구성으로 보면 하나의 장편 드라마 같다. 전 후편으로 되어있는데 전편은 예수 재림 전의 징조와 재앙이며 후편은 재림, 천년왕국, 최후심판과 새 하늘 새 땅이다...
  • 유해석
    [유해석 칼럼] 10년 내 한국 이슬람인구 100만 명 '육박'
    최근 IS(Islam States·이슬람국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모(18)군의 집이 있는 곳은 제가 오랫동안 살던 동네였기에 한 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의 가족은 기독교인입니다. 다만 김 군만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를 중퇴한 김 군은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였습니다. 컴퓨터를 친구삼아 집 안에서 지내왔습니다...
  • 이종전 교수
    [이종전 칼럼] 청문회
    우리나라 정치사(政治史)에서 인사 청문회가 도입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다. 총리를 비롯해서 각료들을 세우는 과정에서 청문회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겉으로 볼 때 그 사람 정도라면 청문회에서 별 문제가 될 것이 없지 않겠나 하는 사람이었지만 정작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심각한 문제들이 지적되고 급기야는..
  • 묵시록의 네 말 탄 자, 헤로나 베아투스 사본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세상 마지막의 여섯 가지 징조
    하늘나라 보좌를 자세히 살펴본 요한은 예수님이 재림하기 전 세상 종말의 시기에 일어날 끔찍한 재난의 징조들을 보고 놀라서 그 내용을 요한계시록에 꼼꼼하게 기록하였다. 대환난의 계시는 일곱 봉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의 재앙으로 성경을 읽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그러나 평생 성경을 필사하며 연구한 수도사들이 제작한 중세 묵시록의 메뉴스크립트(삽화)를 보면서 읽으면 무었을 상징하는지 이..
  • 유해석
    [유해석 칼럼] 유럽의 이슬람 성장과 그 원인
    이슬람 국가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매일 매스컴의 일면에 등장하고 있다. 유럽에서 이슬람에 대한 경계심은 이슬람포비아(Islamophobi)를 넘어서 유라비아(Eurabia) 공포로 확산되고 있다. 2010년 말 유럽의 무슬림 인구는 5천3백만 명으로, 유럽 인구의 7%에 달했다. 2015년에는 14%, 2025년에는 2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 새언약초중고등학교 제이슨 송 교장
    [제이슨 송 칼럼] 불편한 예수(Inconvenient Jesus)
    이 시대 청소년들은 예수님을 불 편한 존재로 여기기에 이에 대한 명쾌하게 답하지 못하면 한 세대 를 잃어버릴 수 있다. 십대 아이들의 아빠로서, 또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그리고 여러 기독교 학교의 설문조사자료를 근거로 왜 청소년들이 예수를 (그 리고 더 나아가 기독교 자체를) 불편하게 인식하는지 시리즈로 살펴 보고자 한다...
  • 어린양, 네 그룹천사 그리고 24 장로들의 환상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요한이 바라본 하늘나라 보좌
    요한은 고난당하고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전한 후에 하늘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늘 문이 활짝 열렸는데 '이리로 올라오라'는 벼락같은 소리가 났다. '사람이 하늘 구경을 하다니' 하고 놀란 요한은 즉시 올라가니 말로만 듣던 하나님이 계신 황홀한 보좌가 보였다...
  • 김칠곤 목사
    [김칠곤 칼럼]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라
    부모들이 자녀들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 자식들은 품안에 있을 때 좋은 것이지 성장하여 멀리 떠나면 관심이 덜해진다고 말을 한다. 이러한 말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할 때 외형적으로 이제 자식이 다 컸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을 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실상은 부모가 눈을 감을 때까지 자식이 나이가 들어도 마음속 한 구속에서는 끊임없이 자식에 대한 염려를 하게 된다. ..
  • 한국이란인교회 이만석 목사
    [이만석 칼럼] 이슬람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上)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요르단 조종사를 불태워 살해하는 등 잔혹한 모습을 계속 보이면서, 국제사회를 비롯한 이슬람권도 등을 돌리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이슬람 전문가인 이만석 목사가 '이슬람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는 제하로 주일 설교문을 칼럼으로 발표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 김종민 목사ㅣ애틀랜타성결교회 담임
    [김종민 칼럼] 갑을 관계: 소유냐 존재냐?
    지난 연말 '땅콩 회항'사건으로 온 국민이 분노했다. 모두 다 TV를 보면서 '이럴 수는 없는' 일 이라고 혀를 끌끌 찼다. 그러나 화를 가라앉히고 잘 생각해 보면, 이 사건은 희대의 갑질 사건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럴 수도 있는' 사건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