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에 타서 멸망하는 바벨론의 심판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바벨론 멸망에 대한 애가(哀哭)
    바벨론의 멸망 이야기가 계속된다. 바벨론 멸망은 큰 사건이며 성도들이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돌이켜 보면 은혜
    아마존의 정글에 가면 지금도 석기 시대와 같은 생활을 하는 부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알고 있는 가장 큰 수는 10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숫자를 세는데 손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이랍니다. 즉 이 부족 사람들은 11이라는 숫자 개념이 없고 일단 10만 넘으면 그냥 ‘많다’라고 하는데 자연수는 물론이고 정수, 실수, 나아가서 존재하지도 않는 허수까지 알고 있는 우리에게 아마존..
  • 왕과 함께 술을 마시는 큰 창녀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창녀 바빌론
    요한계시록은 서론(1-3장)에 이어 제1편(4-19장)에서는 일곱봉인재앙, 일곱나팔재앙, 그리고 일곱대접재앙 등 교회의 박해를 차례로 보여준다. 제2편(19-21장)에서는 재림, 천년왕국, 최후심판,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등 교회의 승리가 펼쳐지며 결론(22장)에서는 마지막 기도인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마라나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물 흐르듯이
    “물처럼 살아가라” 어려서 스승에게서 들은 말씀이다. 그때 필자는 어렸을 때였기에 그 말씀이 마음에 별로 와 닿지를 않았다. 물 보다는 돌처럼 강하게 살고 싶었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마음을 비우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Henry David Thoreau)라는 작가는 미국 메사추세스에서 태어나 20살에 시인 에머슨을 알게 되어 그의 집에 3년 동안 머물면서 ‘초월주의자 운동’에 가담하게 됩니다. 마침내 26살이 되던 해 소로우는 호반으로 들어가 손수 통나무로 집을 짓고 최소한의 짐만 지니고 2년 6개월 동안 은둔 생활을 하게 됩니다...
  • 김병구 장로
    [김병구 복음칼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님, 칭의가 완성된 구원인가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님, 칭의가 완성된 구원인가요? 지난 2013년 12월 8일 주일 설교 “구원이란 무엇인가” 라는 제목의 오정현 목사님의 설교는 저로 하여금 복음에 관한 매우 중요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롬 5: 1-2>을 본문으로 한 이 설교에서 오 목사님께서는 구원이란 죄의 옷을 벗고 의의 옷을 입는 것,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것으로 것이라고 정의하시면서..
  • 이선규 목사
    [이선규 목사 설교] 현대의 에덴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긴장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존 경쟁 속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는 무한한 욕망 때문에 조금도 양보와 배려가 찾아보기 어려운 현 실입니다. 그런데 전쟁을 하는 데는 공격도 잘 해야 하지만 방어도 잘해야 적을 이길 수 있습니다...
  • 오스마베아투스 개구리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아마겟돈 전쟁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받은 계시는 역사의 종말에 있을 사건들에 대한 하나님의 자기현현, 즉 자기계시를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묵시록>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은근히 보여주는 글로서 비밀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명칭이라 하겠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목사 설교] 잠근 동산에서
    ‘아가서는 노래 중의 노래’라는 뜻으로 모든 노래 중 가장 아름다운 노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사람중의 사람이시고 성경은 책 중의 책이요 아가서는 노래 중의 노래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을 보면 사랑의 대상에 대하여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물이로구나!’라고 하였습니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진실이 약동하는 믿음 공동체
    얼마 전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두 사건을 접하고 참 다행 이라는 생각도 잠시 실망스러운 사건을 연출하였다. 형(刑)을 마치고 출소하는 기업의 총수가 성경책을 들고 나오는 모습은 나의 시선을 고정시키기에 충분 하였다. ‘성경을 많이 읽었으니 이제 많이 달라졌겠지, 앞으로 더 두고 볼 일이지..
  • KBS 대하드라마 &#039;징비록&#039; 포스터
    [강정훈 에세이] 징비록의 유성룡 대감은 바둑도 고수였다
    금년에는 늦은 저녁 광복 70주년 기념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懲毖錄)’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는데 얼마 전 종영되었다. 노량해전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이순신(김석훈 役) 장군의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말이 아직도 귓가에 메아리치고 있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나그네의 여행 수칙
    해마다 민속 명절이면 역마다 귀성객이 넘쳐나고 고속도로는 주차장으로 화한 듯 복잡한 귀성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올해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분은 가다가 지쳐서 돌아오는 분도 있다고 하니 귀성길의 치열함을 짐작이 갑니다...
  • 박은영 교수
    [박은영 영어QT] Sows to please the Spirit (성령을 위해 심는 자)
    앞절(7)에서는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에 힘을 들여 노력하든지 간에 심은 그대로 거두는 것이 법칙이고 원리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심고 노력하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동성애는 창조본연의 성질서를 거슬리는 죄악(II)
    결혼제도는 인간이 만든 문화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제정하신 창조의 질서이다. 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하나 창조질서는 보편적이며 영구적이다. 하나님은 창조질서로서 남자와 여자 둘이 한 몸이 되어 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셨다(창 1:27-28; 2:18-24; 롬 1:26).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
  • 일곱째 대접(요한계시록16장)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역사의 종말까지 신을 모독하는 자들
    일곱 대접 재앙은 그 정도와 내용에 있어서 완전히 종말론적이다. 이 재앙을 통해서 바벨론은 멸망하고 현세는 끝이 난다. 이 재앙의 성서적 근거는 구약 레위기에 있다. “너희가 나를 거역하여 나의 말에 순종하지 않으면, 나도 너희에게 너희가 지은 죄보다 일곱 배나 벌을 더 내리겠다.(표준새번역 레26:21) 즉 죄에 대한 7배의 재앙이 일곱 대접 재앙인 것이다...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동성애는 창조본연의 성질서를 거슬리는 죄악(I)
    최근에 동성애(同性愛, homosexuality) 지지 물결이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동방예의지국인 한국사회에서도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가 벌어졌고, 동성애 차별이 헌법에 보장된 인권 조항에 위배된다는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청교도 정신으로 시작한 미국도 2015년 6월 26일 미연방대법원이 동성애 금지가 미국헌법에 불합치 되는 것으로 판결하여 오바마 대통령의 동성애 지지..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죽음의 단상
    히브리어에서 ‘죽음’ 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는 ‘마베트’이다. 죽음에는 자연적인 죽음, 또는 형벌로서의 죽음이 있다. 죽음은 죄의 결과로 주어진 것으로 모든 육체적인 요소는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인간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의 죽음을 주관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