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세월호 1년…우리는 정말 잊지 않았나
    '사망 295명에 1년 동안 찾지 못한 실종자수 9명'. '전대미문'의 해난사고 세월호 참사가 발생 1년을 맞았다. 그 동안 우리 정부는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겠다며 숱한 재난·안전사고 관련 대책을 쏟아냈다. 하지만 정부의 공언에도 불구, 크고 작은 재난사고는 끊이질 않았다. 숱한 대책들이 미봉책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성완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행방불명…유서 남겨
    해외자원개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오전 유서를 쓰고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0분께 성 전 회장이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유서를 쓰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유서를 발견한 성 전 회장의 아들이 오전 8시12분께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성 전 회장의 행방을 확인..
  • 김지하 시인
    김지하 시인 항소심서도 15억원 국가배상 판결
    '민청학련·오적필화 사건'으로 1970년대에 6년4개월의 옥살이를 한 시인 김지하(74)씨에 대해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국가의 15억원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고법 민사2부(부장판사 김대웅)는 김씨와 그의 배우자 및 아들이 "옥살이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8일 1심과 같이 국가가 15억여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 김하일
    경찰 "김하일, 중국에 송금할 돈 때문에 범행"
    경기 시흥 시화호 토막시신 사건의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이 중국 송금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하는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브리핑을 열어 살인,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한 김씨를 1차 조사해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코스틸
    포스코-코스틸 특혜 의혹…여재 슬래브 거래에 단서 있나
    검찰이 포스코그룹의 거래 업체 중 하나인 코스틸을 전격 압수수색한 가운데 코스틸과 포스코간 여재(餘在) 슬래브(slab) 거래가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수십년간 코스틸에 '여재 슬래브'라는 철강 원료를 집중적으로 밀어주었다. 이 과정에서 모종의 '검은 유착' 관계가 있었을 것이라는게 검찰 수사의 핵심 포인트다...
  • 세월호
    세월호 수습·피해지원 5548억원 소요
    세월호 사고수습 및 피해지원에 지출되는 비용이 554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4월16일 세월호 사고 발생 이후부터 최종 사고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소요되는 정부·지자체 등의 총 예산액이 약 5548억원(국비 5339억원, 지방비 20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8일 밝혔다...
  • '후원금 수수 의혹' 전순옥 의원 4시간여 경찰 조사
    한국전력의 자회사 한전KDN의 '입법 대가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 전순옥 의원이 4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8일 오전 8시28분께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후 1시10분까지 총 4시간30여 분에 걸쳐 조사했다. 전 의원은 조사를 마친 직후 ..
  • 전순옥
    '후원금 비리 의혹' 전순옥 의원 경찰 출석
    한국전력의 자회사 한전KDN의 '입법 대가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8시28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 출두해 "오늘 본회의가 열리는 날임을 잘 알면서도 경찰청에서 출두하라고 했다. 저는 의혹에 대해 무관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시화호 살인
    시화 토막살인 피해여성 남편 김하일 긴급체포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8일 오전 10시 35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전날부터 김을 미행하던 중 이날 오전 출근길에 김이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흉악범죄 피의자인 김의 실명을 공개하고..
  • 정명훈
    경찰, 서울시향 정명훈 감독 '횡령 혐의' 수사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이 공금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제기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명훈 감독이 공금 수천만원을 사적인 용도로 썼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 시흥 토막시신
    시흥 토막시신은 중국 국적 40대 여성
    경기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피해자의 신원이 중국 국적의 한모(42·여)씨로 확인되면서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흥 토막사건을 수사 중인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7일 발견된 시신의 손 지문과 법무부에 등록된 외국인 거소등록정보를 대조해 이 같은 피해자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 수사
    '포스코건설 비자금' 최모 전무 영장실질심사 출석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3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포스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 최모(53) 전무가 7일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 시화방조제 여성 토막시신 사건
    경찰, 시흥 女토막시신 머리·몸통 대조…신원확인 집중
    경기 시화방조제 여성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몸통에 이어 머리 부분이 발견됨에 따라 피해자 신원확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6일 오후 발견된 여성 머리부위에 대한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앞서 발견된 몸통과의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뺑소니, 무보험 사고도 피해 보상 가능해 진다
    뺑소니나 무보험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피해를 당했는데도 범인을 잡지 못해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질 전망이다. 경찰청은 오는 10일부터 교통사고 접수증 발급 제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사고 접수증은 뺑소니나 무보험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피해자임을 증명하는 문서로, 기존의 '교통사고 사실확인원(이하 사실확인원)'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
  • 결혼 이주 여성 가담 비자 사기단 검거
    국내 결혼 이주 여성을 모집책 베트남 현지인들로부터 1억5천여만원을 편취한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현지에 진출하면서 귀화자와 자국민을 끌어들인 치밀함을 보였다. 6일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경정 조중혁)에 따르면 피의자 이 모(64세, 남)씨와 김 모(55세, 여)씨는 자신들이 마치 국제결혼 중개업자나 비자발급 서류 대행업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
  • 중앙경찰학교 간부 교회서 음주난동 대기발령
    중앙경찰학교 고위간부가 술에 취해 교회서 소란을 피우다 붙잡혀 형사 입건됐다. 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중앙경찰학교 소속 A과장(총경)이 지난 2일 오후 9시께 충주시의 한 교회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세월호참사 유가족 도보행진
    세월호참사 유가족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도보행진 나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폐기와 세월호 인양 결정을 촉구하며 도보행진에 나섰다. 4.16가족협의회,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은 4일 오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가로막는 시행령안을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 아파트 화재
    강남구 아파트 옥상서 불…300명 대피소동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오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지상 20층 규모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나 옥탑 급수탱크 외벽 및 보온재 일부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4분 만에 꺼졌다. 이 불은 이날 오전 오모(17)군이 이 아파트 옥상에서 책을 소각하던 중 수도배관 보온재에 옮겨 붙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