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 동남아 담당 임원들, 해외 건설현장에서 100억여원 횡령
    포스코건설 해외 건설현장 임직원들이 베트남 등에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지난해 내부 감사에서 적발돼 징계조치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포스코건설은 해당 임원을 지난해 8월 해직했지만, 이들이 지난 1월 정기인사를 통해 다시 포스코 임원에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 'IS가담' 김군 모친 "근황 전혀 몰라"
    터키에서 실종됐다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해 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군(18)의 어머니는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아들의 근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 어머니는 24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나도 보도를 보고 아들 소식을 알았다"며 아들이 지난달 10일 터키에서 실종된 이후 훈련 사실이 알려진 현재까지 국가정보원 등으로부터 아들의 행적에 대한 어떤 언질..
  • 담뱃값 인상
    <속보> 세종시 편의점서 괴한 총기 발사…"3명 숨져"
    25일 오전 8시경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한 괴한이 총기를 발사해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이를 포함해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 '세계8위 당구선수' 김경률씨, 숨진 채 발견
    당구 국가대표 김경률(35)이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2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15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집 안이나 몸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 "'용산 보도블럭 침하', 지하수 차단막 공사 잘못이 원인"
    지난 20일 발생한 서울 용산 보도블록 침몰사고는 지하수와 함께 미세한 흙이 지속적으로 유출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22일 외부 전문가들과 합동 현장 점검을 펼친 결과, 이처럼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수와 함께 토립자 유출이 지속되면서 세립분이 유실되어 동공이 발생하고 이것이 점차 확대되어 도로표면에 가까운 퇴적층까지 이르러 일시에 함몰된 것으로 추정한..
  • 충북 충주서 34번째 구제역 확진..."바이러스 5곳 잔존"
    22일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의심신고가 들어온 충주시 주덕읍의 한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돼지 354마리를 기르는 이 농장은 전날 "5마리가 폐사하고 5마리는 기립불능 증상을 보인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 경주 코오롱호텔서 이산화탄소 누출
    14일 오후 3시 15분경 경북 경주시 마동에 위치한 코오롱호텔에서 이산화탄소(CO₂)가 다량으로 누출됐다. 이 사고로 호텔 지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7명 중 한명이 질식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이날 사고는 지하 1층에서 보온단열재 교체작업 중 소화설비가 파손돼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하실은 지상층과 다르게 화재 시 작동하는 소화설비 안에 물이 아닌 이산화탄소로 탄소가 들어 있었던..
  • 평화한국 DMZ 평화발걸음
    안개로 인한 참사에도 '속도제한'은 아직
    지난 11일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6중 추돌사고를 계기로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안개로 인해 발생한 서해대교 참사 이후 제기된 안개낀 도로에 대한 속도제한 강화 문제는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06년 10월 짙은 안개가 끼었을 때 발생한 서해대교 참사 이듬해에 국토부(당시 건설교통부)는 가시거리에 따..
  •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경찰, 5명 소환조사
    지난 11일 인천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차량 106대 추돌 사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최초 추돌 사고에 관련된 택시 운전자 등 5명을 소환 조사했다. 인천 영종대교 위에서 사고가 난 건 지난 11일 오전 9시 45분쯤으로, 서울 방향 영종대교 입구에서 3.8km 떨어진 지점부터 1km 구간에 걸쳐 차량 106대가 연쇄 추돌했다...
  • '짝퉁' 명품 액세서리 중동에 수출한 일당 검거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명품 브랜드를 모방한 가짜 액세사리 수십억원어치를 만들어 중동에 수출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도매업자 민모씨(47·여) 등 2명을 구속하고 무역업자 이모씨(51·여)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 영종대교
    영종대교 100중 추돌로 2명 사망·30여명 사상
    인천 영종대교에서 차량 100여대가 추돌해서 2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현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11일 오전 9시40분께 짙은 안개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영종대교 위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 앱카드 사기
    신한·삼성카드 명의도용 '앱카드'로 1억3000만원 가로챈 신종 사기 적발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국내 대형 신용카드사의 '앱카드' 허점을 이용한 사기사건이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부정발급 받은 '앱카드'를 이용해 1억3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신종 금융사기 조직에 편취한 돈을 전달한 환치기상 김모(44)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 법원
    불치병 고친다며 '소금물 관장'…불법 의료행위 목사 부부 구속
    '소금물로 관장하면 불치병이 낫는다'며 신도들을 대상으로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목사 조모(56)씨 부부가 6일 구속됐다. 조 목사는 해당 지역의 기독교연합단체에는 소속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목사와 그의 아내 강모(63)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를 담당한 서울동부지법 문성관 영장전담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가습기 (썸네일 이미지)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신청 연말까지 연장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신청 접수 기간이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된다.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피해자가 있을 수 있어 지난해 10월 10일까지였던 신청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로 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 구룡마을 (썸네일 이미지)
    강남 구룡마을 자치회관 철거...주민들 격렬 저항
    서울 지역 최대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 개발 사업을 앞두고 강남구청이 6일 오전 주민자치회관 철거에 나섰다. 반대 주민 100여명이 어젯밤부터 대비하고 있었는데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서울시 강남구청은 6일 오전 7시55분께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들어갔다...
  • '크림빵 뺑소니' 또 드러난 부실수사
    '크림빵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 초기 현장에서 사고 차량인 윈스톰의 파편을 확보해놓고도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엉뚱한 차량을 사고차량으로 지목한 데 이어 사고 현장에서 유력한 증거물을 확보하고도 안일하게 대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의 초기 부실 수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 "'현대' 상표 '범(汎) 현대그룹'만 사용 가능"
    현대그룹의 '현대'라는 표장은 범(汎) 현대그룹 계열사만 사용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이 현대아이비티를 상대로 낸 등록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현대'라는 표장은 1998년~2002년까지 대규모로 계열분리가 이뤄지기 전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그룹이었던 구(舊) 현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