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프먼
    47세로 약물중독사, 할리우드 명우 '호프먼'
    2일 미국 뉴욕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47)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다. 1967년 뉴욕에서 태어난 호프만은 뉴욕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1992년 '여인의 향기'로 영화에 데뷔했으며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부기 나이트'(1997)에서 게이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위대한 레보스키'(1998) '올모스트 페이머스'(..
  • "브라질 사람들은 왜 이름이 길까" NYT
    브루노는 청소년이 됐을 때,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부모에게 그는 법원에 가줄 것을 요청했다. 이름때문이었다. '워날렐리비스톤 갈란 말론 브란돈 브루노 파울리넬리 멜 올리베이라 페레이라.' 놀랍게도 그의 이름은 아홉단어에 알파벳 철자만 70자에 달한다. 친구들은 이름 중간에 있는 '말론 브란돈'때문에 그를 말론 브란도로 부르며 놀렸다. 그는 "난 말론 브란도와 닮은게 하나도 없다..
  • 우디 앨런, 양녀 성추행 폭로에 "거짓말이며 수치스럽다"
    【뉴욕=AP/뉴시스】 우디 앨런은 양녀 딜런 패로우가 어린 시절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 편지에 대해 "거짓말이며 수치스럽다"고 말했다고 그의 대리인이 2일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앨런 감독의 홍보 담당 레슬리 다트는 앨런이 패로우가 뉴욕타임스지 인터넷판에 올린 공개편지의 7살 때 당시 양부이던 앨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다 읽었다고 말했다. 다트는 또한 이에 대..
  • 4인 병실도 건보 혜택 검토...이달 중 확정
    보건복지부가 상급병실료와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 개선안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상급병실과 관련해서는 병원에서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되는 일반병실을 현재 5~6인실에서 종합병원·병원은 4인실, 상급종합병원은 2∼3인실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비싼 병실이 많은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일반병실 비율을 현행 50%에서 7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선택진..
  • 교통사고 낸뒤 명함만 주고 가면 유죄
    교통사고 후 합의 없이 피해자에게 명함을 주고 떠난 가해 운전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차량)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운전 중 후진하다가 택시를 받아 운전자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
  • 간접흡연도 지방간, 당뇨 등의 위험 높여
    담배연기 속의 독성물질은 담배가 피워진 공간의 표면과 먼지 속에 고스란히 남아 오랜 시간 해독을 끼친다. 이런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제3의 흡연(third-hand smoke)이라고 한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세포생물학교수는 제3의 흡연 노출이 간(肝)과 폐에 상당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일(현지시간) 보도..
  • 우유 제품 인상
    법원, '우유가 해로울 수 있다' 방송내용 인정
    낙농업 종사자들이 우유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방송을 중지하라며 방송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강형주 수석부장판사)는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낙농업 종사자 46명이 한국교육방송공사를 상대로 낸 방송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프로그램은 공공의 이해에 관한 것"이라며 "우유 자체에 대한 ..
  • 대구대 입시 '전산오류'로 228명 합격자 정정
    대구대의 2014년도 정시합격자 성적처리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 합격자 228명이 정정됐다. 3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시합격자발표를 한 뒤 이달 1일 합격자 사정과정에서 전산 오류로 수능 영어B형 가산점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발견해 합격자 재사정을 실시했다. 재사정 결과 전체 합격자 2천54명 가운데 228명의 합격이 뒤바뀌게 됐다. ..
  • 결혼
    한국인 46.1%, 혼전 동거에 거부감 없어
    우리 국민의 절반가량이 결혼을 전제하지 않고도 남·여가 동거하는데 큰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가구·가족의 변동과 정책적 대응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전국 20~65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가족 가치관 인식 및 태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동거 반대가 53.6%, 동거 찬성이 46.1%였다. 그러..
  • 소치
    [2014 소치]'지구촌 겨울스포츠축제' 8일 새벽 개막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우리 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14분 흑해연안 러시아 휴양도시인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2014년을 뜻해 현지 시간으로 7일 20시 14분에 시작된다. 2014 소치올림픽의 슬로건은 '뜨겁고, 차갑게, 그대의 것'(Hot, Cool, Yours), 마스코트는 눈표범(설표), 토끼, 북극곰이다. 참가자들..
  • 오늘부터 마그네틱 현금 카드는 인출 안돼
    집적회로(IC)칩이 없는 마그네틱(MS)현금카드는 3일부터 현금을 인출할 수 없다. 금감원은 그동안 카드복제 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변조 사고가 빈발하는 마그네틱(MS) 현금카드를 IC현금카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지난 22일 현재 MS현금카드 가운데 99.6%가 IC현금카드로 전환됐다. ..
  • 힐러리
    클린턴 전美국무, 의회에 이란에 대한 새 제재 삼가 요청
    【워싱턴=AP/뉴시스】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무장관이 의회가 이란에 대한 새 제재안을 통과시킬 경우 이란의 핵문제를 둘러싼 민감한 협상을 혼란시킬 수 있다며 정부와 보조를 맞춰 이란 사태에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클린턴은 자신의 견해를 3페이지에 걸친 서신 형태로 작성해 상원 군사위원장 칼 레빈 의원(민주)에게 보냈다. 레빈의 사무소는 그 서신이 1월26일자라고 발표했다. 이 서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