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년 당뇨병, 학력에 따라 최고 8배 차이"
    중장년층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학력 수준에 따라 최고 8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팀은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학력·소득 수준에 따른 당뇨병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3일 밝혔다...
  • 김하일
    김하일 현장검증…"아내 살해·훼손 묵묵히 재연"
    경기 시흥시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김하일(47·중국동포)에 대한 현장검증이 13일 시흥시 정왕동 한 주택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형사들에게 둘러싸여 호송차에서 내린 김씨는 골목길에서 10여m를 걸어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 김기춘
    '성완종 리스트' 檢수사에 김기춘·허태열 "당당하게 협조할 것"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 리스트' 메모와 관련해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린 가운데 청와대 전직 비서실장들이 당당하고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3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아직 (검찰로부터) 연락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저는 너무나 결백하기 때문에 당국이 어디가 됐든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 제가 당당하게 협조를 할..
  • 메모리스 피자 가게 주인인 크리스털 오코너. ⓒabc57.com
    [건사연 칼럼] 동성결혼 반대한 꽃가게와 피자가게의 숨겨진 진실
    논리학에서 종종 언급되는 오류 중 허수아비의 오류라는 것이 있다.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에 관하여 상대방의 의견을 꺾기 위해 사용되는 악질적인 수법이다. 주로 다음과 같은 형태를 취한다. 이때, Y는 X와 일견 유사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주장이면서 동시에 받아들여질 수 없는 그릇된 주장임을 대중으로부터 효과적으로 선동해 낼 수 있어야 한다...
  • 정부, IS 피격받은 주리비아 대사관 철수도 검토
    정부는 북아프리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국대사관이 12일 괴한의 습격을 받은 것과 관련, 대사관을 일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리비아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20분께 이라크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 소속으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차량이 주(駐)리비아 한국대사관 청사에 기관총 40여발을 발..
  • 트리폴리 한국대사관, 무장괴한 공격받아 경비원 사망
    정체불명의 무장괴한들이 12일 트리폴리 주재 한국 대사관을 공격해 경비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치안 소식통들이 밝혔다. 치안 관계자 마부룩 아부-바크르는 신화 통신에 무장세력들이 차를 타고 대사관 앞을 지나가면서 대사관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공격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라고 말했지만 공격 동기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
  • 화물연대 경고파업
    민주노총, 4·24총파업 단행 '선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3일 '노동자·서민 살리기 4·24총파업'을 단행할 것을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실시한 조합원 총투표에서 찬성률이 54.92%로 집계돼 가결을 공식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번 총투표에는 전체 투표인 65만8719명 중 42만..
  • 유승민 "檢 의혹 해소 안 되면 특검 피하지 않을 것"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검찰이 착수한 '성문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 "검찰 수사로 국민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거나 수사에 국민의 의심을 사는 일이 발생하면 특검으로 가는 것도 결코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진실을 원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이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국민은 우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
  • 주승용 "성완종 파문, 특별감찰관이나 특검으로 가야"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13일 이른바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검찰이 현직 국무총리와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 등 살아있는 실세를 수사하기 힘들다"며 "특별감찰관이나 특검으로 가야 맞다"고 주장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문재인 대표를 대신해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건은 성완종 전 회장이 당초 검찰 수사가 잘못됐다는 것을 죽음으로 세상에 알린 사건이다. 그런데 ..
  • '친박' 서청원·이정현 "檢, 한 점 의혹없이 밝혀야"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의원들이 13일 '성문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일제히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엄정한 수사와 대응을 해 달라고 말씀했고, 김무성 대표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며 "검찰이 이렇게 하는 것만이 이 사건을 해결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