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박사는 “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은 성찰과 반성이 없는 근대화로 사회에 위험요소가 많아졌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위험요소는 오히려 선진국에 많다며 앞으로 위험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이후도 종교에 대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며 “보통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종교를 찾게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염병에 대처하는 .. 
“일본 기독교, 이른 시기에 기독교 시오니즘 수용”
아시아기독교사학회가 21일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해 제17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아시아 기독교 교류문헌-일본 및 대만 기독교의 여러 얼굴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선 김흥수 교수(목원대 명예)의 기조강연 이후 한일 기독교 역사학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여성·태아 모두 살리는 낙태법 개정안 지지”
‘생명사랑 젊은 의료인 모임’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최근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낙태법 개정안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생명이 수태된 순간부터 인간의 생명을 최대한 존중하겠다.’ 의사들이 선언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생명의 존엄성을 태아에게도 부여하고 있다.. 
코로나19 교회 세움의 방향과 전략, ‘2021 목회계획 컨퍼런스’ 개최
21C목회연구소가 주최하고 새에덴교회가 후원하는 ‘2021 목회계획 컨퍼런스’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교회 세움의 방향과 전략 매뉴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김두현 소장(21C목회연구소)의 코로나 시대의 목회 매뉴얼과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의 실전 목회전략을 통해 2021년 교회 세움의 희망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재미있는 예배는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하나님이 만족하시는 예배를 드리면 예배하는 사람들은 거기서 재미를, 다른 말로 기쁨을 느낍니다. 예배 구경꾼에게 예배가 재미있을 수 없습니다. 예배는 예배자에게만 재미있습니다. 예배드리기 5분 전에 읽는 책.. 
아브라함 평화협정(Abraham Accords)을 보며
2020년 9월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유대인들의 국가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중 UAE 및 바레인이 평화협정을 맺었다. 소위 아브라함 협정이다. 이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사건이기에 기억하기 좋게 글의 시작에 날짜를 명시했다. 무슬림들은 유대인과는 철천지 원수지간이라고 어려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을 것이다. 이들이 따라야하는 최고의 기준은 꾸란(이슬람의 경전)이며, 이들이.. 
31년간 70만 무슬림 소수민족 언어로 신약성경 완역
GBT는 이번에 19번째 소수민족 언어로 완역한 신약성경을 봉헌한다. 성경번역선교회(GBT)가 2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신반포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에서 X국 동쪽 마을 소수민족 언어로 번역한 신약성경 봉헌예배를 드린다. GBT가 봉헌하는 소수민족 언어 신약성경 중 19번째다. X국 서북부 지방의 동쪽 마을에는 약 70만 명의 소수 종족이 거주하고 있다. 매우 건조한 산악지대에서 밀,.. 
“초대교회가 보여줬던 참 교회의 모습 회복하길”
몹시 어둡고 어지러운 이때,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교회마저 힘을 잃고 타락했다고 말합니다. 우린 교회를 향해 날아오는 수많은 화살에 살이 찢기는 듯한 통증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여전히 교회는 이 땅의 희망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하고 명확한 사실은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바로 저와 여러분, ‘우리’라는 사실입니다.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니 우리.. 
송태섭 목사, 한교연 대표회장 단독 후보
송태섭 목사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 제10대 대표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한교연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석 목사)는 지난 19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대표회장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 이어 단독으로 입후보한 송태섭 목사의 등록 서류와 후보 등록금 및 발전기금의 납입.. 
[아침을 여는 기도] 단순하게 살고 싶습니다
하늘의 부르심을 완성해가게 하옵소서. 많은 일로 염려하며 또 들떠있는 저를 살펴 주옵소서. 단순성의 위대함을 깨닫지 못하도록 현대인의 속성이 저를 내몰고 있습니다. 야곱의 쌍둥이 형 에서를 봅니다. 그는 대범하였고 활달했지만, 맏아들의 권리를 가볍게 여기어, 눈앞의 배고픔과 갈증으로 그 귀한 복을 하찮게 여기었습니다... 
[칼럼] 청소년들이 꿈을 꿀 수 있게 하자
대한민국 전역을 추위에 떨게 하는 입시 철이다. 청소년기에 진로의 선택을 놓고 방황을 많이 했더니 우리나라 입시제도를 모두 경험해 보았다. 학력고사로 시작하여 본고사와 수능을 거쳤다. 그러다 보니 입시 철만 되면 할 말이 많은 사람이 되어버렸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는 이 시기가 우리 청소년들의 가장 중요한 인생길의 시작이 된다. 언제부턴가 청소년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묻지 않는..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 돕는 ‘교회언니’
“핵심 내용은 ‘건강한 관계’예요. 건강한 관계를 위해 인격적으로 성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을 나누고 싶어요. 교회에서 예수님을 닮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내가 직면한 관계의 갈등과 고통 속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지점을 처음 진지하게 마주하게 되는 계기가 연애와 결혼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