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학 김용복 박사, “핵 개발, 하나님에 대한 대적”
    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장으로 있으면서 생명학 연구에 힘쓰고 있는 김용복 박사(전 한일장신대 총장)가 지구적인 핵 개발이 “하나님에 대한 대적”이라며 핵 개발 저지에 기독교인들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복 박사는 최근 한국YMCA전국연맹 생명평화센터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지구적 핵 권력 체제’(Global Regime of Nuclear Power)가 인류와 지구에 미증유의 총체적 생명위..
  • 생태교육을 넘어 ‘생태적 회심’이 필요하다
    50년에 전에 인류가 사용하는 총에너지량은 지구수용능력의 70%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저마다 소비를 향한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다보니 1999년 이후로는 지구수용능력의 120% 이상을 초과하고 있다. 녹아내리는 얼음으로 북극곰은 서식지를 구하지 못한다. 해수면의 수온 상승으로 바다거북이는 암컷새끼만 낳고 있다. 인류는 각종 환경질병과 기상이변에 시달리고 있다...
  • NIV 최신판, 동성애 '죄'로 더 부각시켜
    NIV(New International Version) 성경 최신판(2011)이 예전 버전(1984)보다 동성애 행위를 한층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고 NIV 성경을 제작한 성경번역위원회(The Committee on Bible Translation) 위원장 더글라스 무(Moo) 박사가 밝혔다. 무 박사는 저명한 복음주의 신약학자로 현재 미 휘튼칼리지 교수로 있다. 무 박사는 “동성애에 대한 ..
  • “학교폭력 해결에 ‘응보적 정의’ 아닌 ‘회복적 정의’ 필요해”
    최근 이슈로 떠오른 ‘학생 간 갈등’ 문제를 풀기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회복적 정의’를 도입하는 기독교 계열의 기관이 늘고 있다. 좋은교사운동(대표 정병오)과 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총무 김경중)는 왕따, 학교폭력 등 ‘학생 간 갈등’ 문제를 성경적 가치에 부합되게 해결하는 방법은 ‘응보적 정의’와 대비되는 개념인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에 기반한 프로그램이라고 설..
  • 대구 왕따 중학생 자살 사건, “처벌만이 상책 아냐”
    “가해학생을 처벌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열흘 등교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가해학생은 그걸로 자기 벌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적인 접근은 ‘징벌적’ 접근이 아닌 ‘회복적’ 접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대표 정병오) 홍인기 정책위원장은 최근 대구에서 벌어진 왕따중학생 자살사건을 둘러싸고 가해학생에 대한 징계수위를 높이라는 여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美 <타임>지가 꼽은 올해의 종교계 사건사고 1위는?
    미 유력 시사잡지 <타임>은 올해의 ‘Top 10’ 사건을 분야별로 선정하면서, 종교계 ‘Top 10’ 사건을 발표했다. 종교계 사건 1위는 모르몬교(Mormonism, 정식명칭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의 급성장. ‘올해의 종교’로 모르몬교를 꼽으면서 <타임>은 “모르몬교는 그 인구나 조직을 볼 때 늘 ‘미래의 종교’였으나, 이제..
  • WCC, 선교에 관한 새 문서 작성 중…그 내용은?
    세계교회협의회(이하 WCC) ‘세계선교와 전도위원회’(이하 CWME)가 최근 가나의 수도 아크라 근처의 한 대학에서 모임을 열고, 선교에 관한 새로운 성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계 에큐메니칼 선교를 대표하는 기구인 CWME의 공식견해는 많은 선교 주체들과 신학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만큼, 이번 문서의 내용이 어떠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 NCCK 홈리스 사역, 결연식으로 열매 맺어
    지난 4월 출범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홈리스대책위원회(위원장 이영훈, 이하 대책위)가 28일 정동제일교회에서 ‘한국교회 · 홈리스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20개 교회가 전문 노숙인시설들과 결연을 맺고 지원을 약속했다...
  • 문성모 박사, ‘우리가락찬송가’ 330곡 만들기까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로 시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구전민요 ‘아리랑’에 다음과 같은 가사를 붙여 불러 보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장대현 고개로 넘어간다 / 성령의 교회는 능력도 많고 / 성령역사 한 백 년 은혜도 많다’(안준배 시, 문성모 곡 ‘장대현 아리랑’ 中). 이처럼 우리 가락에 기독교적인 가사를 붙여 만든 찬송가 330곡이 『우리가락찬송가와 시편교독송』(도서출판 가문비)..
  • 방사능 때문에…
    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 장윤재)는 18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일본 다큐사진작가 모리즈미 다카시의 사진전을 열었다. 모리즈미 다카시는 세계 각국의 핵 실험장과 피폭자들을 찾아 다니며 핵 발전의 폐해를 카메라에 기록했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각종 형태의 핵 발전의 위험을 알리며 반대운동을 펼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 “‘월가 점령’ 구호, 기독교인들이 외면해선 안 돼”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 주최로 열린 ‘가난, 부, 생태에 대한 북미 회의’의 초점은 ‘경제’였다. 회의를 마치며 참석자들은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다’(There’s a new world in the making)라는 제목의 문서를 통해 현 세계 경제질서가 초래한 불평등 및 환경파괴 문제 등을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기업과..
  • 미 NCC 마이클 키나몬 총무, 건강 이유로 사임
    미 NCC(National Council of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이하 NCC) 마이클 키나몬(Michael Kinnamon, 63) 총무가 건강을 이유로 사임의 뜻을 밝혔다. 미 NCC 이사회는 이를 수락하고 총무 교체 수순을 밟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