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보류하자 예고했던 탄핵 추진을 현실화한 것이다. 이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소추가 추진되는 사례다... 
“계엄 문건, 내가 초안 작성하고 대통령이 수정” 김용현 전 장관 측 첫 입장 밝혀
변호인단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국방부 장관 지위에서 포고령과 담화문, 계엄선포문 등 계엄 관련 문건의 초안을 작성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검토하고 일부 수정했다. 특히 대통령의 수정은 단 한 가지 사항에 국한됐는데, 일반 국민들에 대한 통행금지 또는 제한 조항이 그것이다. 윤 대통령은.. 
합참, ‘北오물풍선 때 포사격 준비’ 보도 전면 부인
합참은 "우리 군은 적 도발에 즉각적으로 대응사격할 화력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오물·쓰레기 풍선 상황에서 합참과 예하부대는 절차에 따라 상황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명수 합참의장이 망설이면서 실제 포격으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北악성 사이버 활동에 대응, 11명·1개 기관 독자제재
정부는 북한의 악성 사이버 활동으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한 개인 11명과 기관 1곳에 대해 독자제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가 공동 발표한 이번 조치는 북한의 불법 외화벌이 활동에 경종을 울리고, 국제사회에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관저서 성탄 예배... 1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칩거 중인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절 예배를 드린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전날 오후 서울 소재 한 교회 목사의 주재로 관저에서 예배를 드렸다... 
정치권, 성탄절 맞아 ‘민생·평화’ 메시지 전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성탄절을 맞아 제헌국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정치는 광복 이후 첫 국회에서 민생과 평화를 기원했던 그 간절한 초심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2차 소환 불응… 수사 방향 ‘검토 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수괴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실시한 2차 소환 조사가 불발로 끝났다. 공수처는 25일 오전 10시까지로 정한 출석 시한이 지났음에도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자, 향후 수사 방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발의 보류... "26일 헌재 임명 지켜볼 것"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24일 탄핵안을 발의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26일 헌법재판관 임명 상황을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방침을 전환했다... 
조한창 헌재 후보자 "6인 체제 심리는 비정상... 9명 구성이 합당"
조 후보자는 "헌법재판법 규정에 따르면 7명 이상이 심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헌법에 9명의 재판관을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돼 있어 규정상 당연히 임명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9명의 재판관이 구성되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정당성을 위해서도 합당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여야, 26일 본회의서 110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여야는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110여 개의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24일 국회에서 만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AI 기본법, 예금자보호법, 대부업법 등 양당이 공감대를 이룬 법안들의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여야정 국정 협의체 출범 '먹구름'... 민주당 "시간끌기 의도" 강력 반발
여야가 합의한 국정 협의체가 출범도 전에 무산 위기에 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를 앞둔 상황에서 정부·여당이 시간 끌기 수단으로 협의체를 활용하고 있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 측, 공수처 2차 소환 불응... "탄핵심판이 우선"
윤석열 대통령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수괴 혐의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소환 요구에도 불응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의 법률 조력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24일 "25일 출석하기는 어렵다"며 성탄절 이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