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성북구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총 5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40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방대본은 “역학조사 결과 8월 9일의 경우에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 밀집도가 높아져 예배 시 신도들 간의 거리가 1m 이내로 매우 가까웠음을 확인했다”며 “이런 상태로 찬송가를 부르는 행위가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선 교인 및 접촉자 약 400명에 대한 검사 결과 33명(교인 32명,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5명(.

방대본은 “교인 900여명은 모두 자가격리 진행 중”이라며 “역학조사 결과 예배 중 성가대 마스크 미착용 및 예배 후 식사, 평일 심방(가정방문 예배)을 지속한 행위가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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