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이 2일 새에덴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모습 ©새에덴교회 유튜브 영상 캡쳐

박지원 신임 국정원장이 2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박 신임 원장은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이날 소강석 목사는 교회를 찾은 박 원장에 대해 “제가 왜 저 어른(박 원장)을 존경하고 사랑하느냐. 주군을 위해서, 이번에도 청문회 할 때 버럭 화를 내실 때는 DJ(김대중) 대통령이 거론이 되니까 DJ 대통령을 위해서 온갖 충성과 온갖 성심을 다해서 모셨고 그 분을 위해서 수감 생활까지 하셨다”며 “자신의 정체성이 확고하니까 청문회도 잘 하는 것을 제가 봤다”고 했다.

또 “신임 원장님이 되셔서 취임하시면 제일 먼저 우리 교회를 오신다고 하셨는데, 오늘 오시자마자 (박 원장이) ‘내 약속 지켰지요’(라고 했다)”며 “약속을 지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남북 문제, 우리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도록 축하와 격려 박수”를 교인들에게 부탁했다.

소 목사는 “박지원 원장님, 많은 분들이 전문가들이 (박 원장이 국회의원이었던 당시 지역구였던) 목포에서 떨어진다고 (예상했지만) 나는 ‘될 것이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하고 돕고 또 후원했다”며 “그런데 떨어지셨다. 떨어졌을 때 제가 제일 먼저 찾아가서 위로해 드리고 ‘대표님, 대표님의 지금까지의 정치적 노하우와 그 경험된 축적의 실력은 제가 보기에는 하나님께서 그냥 두지는 않을 겁니다. 반드시 대한민국을 위해 한 번 두 번 이상 반드시 쓰임받을 겁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주의 종의 말을 이렇게 이루어주시더라”라고 했다.

한편, 박 신임 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회갑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국가정보기관 수장이 자신의 동선을 공개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곧 ‘교회갑니다’라고 적었던 것은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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