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진희. ⓒ연합뉴스

배우 박진희가 스스로 자신을 다른 배우와 비교하는 것이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독이 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20일 YTN 뉴스12 '이슈앤피플'에 출연한 박진희는 "항상 나보다 좋은 작품을 하고 좋은 광고를 하는 배우들은 많이 있다. 그렇다고 그런 배우들을 보며 '나는 왜 저런 걸 하지 못할까. 그녀보다 예쁘지 못할까' 비교하는 것들이  때로는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만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독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삶에 충실할 수 있을 만큼의 비교는 괜찮지만 욕심과 집착만 돼 나쁜 마음을 갖거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진희는"물질적인 것이나 명예 등이 다 있어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소박하게 욕심 내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 것이 행복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때문에 우리 안에는 건강한 기준이 필요하다', '다른 이와 나를 비교하기만 하면 영원히 해소되지 않는 목마름을 느끼게 된다'등 글을 올리며 공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진희는 석사학위 논문을 배우의 우울증과 자살을 주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교수님이 "접근성이 깊기 때문에 좋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해줘 이 논문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답을 찾으려 노력했다.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정책이나 활동, 도움이 뭐가 있을까 고미했다.(연예인이)그런 문제에 대해 오픈하기 쉽지 않은 직업이기 때문에 다른 방향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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