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창립됐다. ⓒ기독시보

개신교계의 관훈클럽을 표방한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창립됐다. 이에 지난 6일 덕수교회(담임 손인웅)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감사예배가 진행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조재호 목사(고척교회)가 사회를, 박진석 목사(사무총장 겸 상임이사, 전 C3TV 사장)가 경과보고를 맡았다. 곧바로 정관 승인 절차 후 단체의 명칭에 대해서는 그대로 "한국기독교언론포럼"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또 사업계획과 예산계획은 그대로 승인 받았으며, 창립취지문을 윤정국 이사가 낭독한 후 이사장인 손인웅 목사가 폐회선언을 함으로써 총회는 마무리 됐다.

창립감사예배에서는 박종화 목사가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NCCK 회장인 김종훈 감독과 암 투병 중 병마를 극복한 전 언론인 차인태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예배는 상임고문인 김명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이미 작년 4월부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전병금)에서 언론대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적 연구를 준비해 오다가 “이 일은 한국 교회 전체가 담당해야 하는 사역”이라 판단해 한국 교회에 공을 넘긴 것이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결코 한국 개신교를 일방적으로 옹호하거나 교회의 논리를 사회에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시에 악의적인 안티개신교 행위나 합리적 지성과 진리가 아닌 거짓에 대해서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럼은 앞으로 기독언론인들이 참여하는 ‘열린 토론마당 기독언론인클럽’및 일반 언론 기자들과 교계 기자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뉴스를 제공받는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기독언론인 기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이사회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운영이사회 19명으로 구성
* 목사: 강용규(한신), 김경원(서현), 김지철(소망), 박은조(샘물), 박종화(경동), 손달익(서문), 손인웅(덕수), 오정호(새로남), 이영훈(여의도순복음), 이정익(신촌성결), 조경열(아현감리), 조재호(고척), 지형은(성락), 박진석(당연직 : 상임이사/사무총장) / 14명
* 언론인: 정기평(전, 포항MBC 사장), 윤정국(전, 동아일보 문화부장) / 2명
* 추후 3명을 기업인, 언론인에서 섭외키로

◆ 임원조직
* 상임고문: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회 회장), 조창현 장로(전 방통위 위원장), 유수열 장로(전 MBC제작본부장)
* 이사장: 손인웅목사
* 부이사장: 김경원 목사
* 공동대표: 강용규, 박은조, 오정호, 조경열, 조재호, 지형은 등의 목사
* 사무총장: 박진석 목사
* 감사: 이원창 집사(전 감사원 감사위원), 우창록 장로(율촌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 심의평가위원
심재철 교수(고려대언론대학원 원장), 유석성 총장(서울신대),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이종윤 목사(부산진교회)
 
◆ 기획위원
임성빈 교수, 이상화 목사, 권혁률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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