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박사(샬롬나비 상임대표·기독교학술원장)

서울시는 오는 6월 9일 서울의 심장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자들의 문화축제인 제16회 퀴어문화축제 (Korea Queer Festival)를 개최하도록 허락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의 동성애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미국 대사관을 비롯하여 유럽연합, 프랑스 대사관과 다수의 국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만 명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에 대한 논의는 1995년 6월 26일 국내 동성애자들의 단체회원들이 함께 모여 "한국동성애자인권운동협의회"를 결성한 이후 공개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2002년부터 활동에 들어간 국가인권위의 관련법 30조 2항은 성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으며, 2002년 3월 29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직원 공개 채용시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동성애자 1명을 포함시키기도 하였다. 2002년 7월 3일 고종주 부산지법 가정 지원장이 생물학적 요인과 관계없이 심리적 정체성 장애를 인정하고 성전환자의 호적상 성별을 고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것은 사회질서의 기본인 성과 가정을 파괴하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샬롬나비는 동성애자들의 문화 축제를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며 서울시는 장소사용을 즉시 취소하고 행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1. 동성애자 문화축제는 미풍양속을 파괴하는 음란한 문화를 조성하므로 중단되어야 한다.

퀴어문화축제는 동성애자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한다.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을 성소수자로 지칭하면서 동성애에 대한 반대를 성차별이나 인종차별과 같이 약자나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행위의 범주에서 접근하고 있으나, 퀴어축제에 대한 반대는 약자나 소수자에 대한 인권침해가 아니라 개인의 자유가 사회의 미덕을 깨뜨림으로 공동체의 질서와 안위에 위협을 가하는 것에 대한 반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성경적이고 음란한 문화를 조성하는 동성애 문화 축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2.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타락이며 왜곡이다.

성경은 동성애를 철저히 금하고 있다. 창세기 19장 1-8절은 동성애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최초의 기록으로서 소돔과 고모라의 성적 타락의 전형인 동성애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유황과 불을 소나기처럼 부으심으로 징벌하신다. 소돔의 죄가 극도의 이기주의와 동성애를 포함한 도덕적인 방종으로 대표되는 총체적인 타락이 소돔 멸망의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있다. 레위기의 두 구절은 동성애에 대한 분명한 금령이다. "너는 여자와 교합함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 18:22)고 말씀하였고 "누구든지 여자와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을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 20:13)고 하였다. 레위기의 기록은 도덕적 거룩함과 관련된 것으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3. 동성애는 망국병인데, 서울시가 서울광장 사용을 승인한 것은 공기관의 직무태만이다.

역사적으로 소돔 고모라, 로마, 희랍 망국에는 동성애 만연이 그 중요한 사회적 요인 중의 하나였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닌 정신적 질병이며 치료가 가능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거역하는 변태적 행위이며, 사회를 타락시키고, 국민의 79%가 거부감을 갖고 있다. 동성애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소위 망국병과도 같은 악한 일인데 국가기관인 서울시가 서울광장을 장소로 대여한다는 것은 가정과 사회윤리를 지켜야 하는 공기관의 직무 태만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의 자유가 공동체의 질서와 시민들의 정서를 침해할 경우에 이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법치에 부합한다. 동성애자는 보호되어야 할 성소수자가 아니라 사랑으로 치료되고 교정되어야 하는 비정상적인 성애자들이다.

4. 동성애축제 활동가들은 마치 동성애를 아름다운 사랑처럼 왜곡시키고 있다.

동성애 실태 연구자들에 의하면 동성애자들의 삶은 결코 행복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자녀와 가족이 없음으로 고독과 우울증에 시달려, 일반인에 비해 자살률이 3배나 높고, 수명도 25~30년이 짧다고 한다. 그런데 동성애 활동가들은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질병과 성병 감염, 수명 단축, 가정 파괴 등을 일으키는 동성애의 심각한 폐해에 대해서는 철저히 숨기면서, 인권적 측면만을 부각시켜 마치 동성애를 아름다운 사랑처럼 왜곡시키고 있다. 이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혐오자로 몰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차별금지법'과 같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국민을 감옥에 가두려고 하는 법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5. 서울시가 서울광장 사용을 승인한 것은 불법을 조장하는 것으로 장소 사용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

서울광장 사용이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라고 해서, 유해한 집회거나 시민들 다수가 이의를 제기, 다수의 인권 침해, 동성애자들로 인한 에이즈 확산 등 국민 건강 피해 초래 등은 제1조에 규정된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영과 문화활동, 공익적 행사 및 집회와 시위의 진행 등을 위한 서울광장의 사용' 목적에 위배되는 것이다. 지난 해 신촌에서 있었던 퀴어축제를 보면, '공연음란죄'에 해당할 정도로 선정적이고 음란하고 퇴폐적인 모습들이 곳곳에서 나타났었다. 이것을 서울시가 허락한 것은 곧, 범법적 행위를 방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렇듯 지자체가 이렇듯 무분별하게 동성애축제를 허용한다면, 이는 절대 다수의 국민들의 정서에 상반되는 동성애를 조장하고 확산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설령 승인해준 뒤에라도 잘못임을 알았다면 즉시 승인을 취소하는 것이 국가기관이 선택할 수 있는 바른 길이다.

6. 우리는 동성애가 죄라고 규정하지만 동성애자들은 사랑해야할 우리의 이웃으로 본다.

동성애자들은 기독교계가 왜 사회적 약자인 자신들의 권리를 억압하느냐고 항의한다. 그러나 우리는 저들을 적대시하는 것이 아니라, 저들이 음란한 성 정체성에서 벗어나 제대로 치료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동성애가 죄라고 해서 동성애자를 배척하고 정죄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동성애자들도 목회적 돌봄이 필요하며,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건강한 가정을 세우고 교회공동체가 그들을 사랑으로 수용해 주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일하심으로 동성애자들도 생리적 심리적 비정상에서 고침을 받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열망한다.

2015년 6월 1일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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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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