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잠실·목동경기 우천 취소

26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LG-두산)과 목동구장(KIA-넥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잠실구장에서는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양팀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오후 6시50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더욱 거세졌고, 결국 6시56분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이랜드 '서울 이랜드 FC' 명칭 확정

이랜드 프로축구단의 공식 명칭이 '서울 이랜드 FC'로 확정됐다. 이랜드그룹은 팬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및 설문조사를 거친 끝에 프로축구단의 명칭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상균 서울 이랜드 FC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구단 운영의 많은 부분을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결정하겠다"며 "팬들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자부심 있는 구단,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구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PL] 디 마리아, 발로텔리 EPL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7일(한국시간)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영입료는 5970만 파운드(약 1006억원)며 5년 계약이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악동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현지 언론이 추산하는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0억원), 주급은 8만 파운드(약 1억3500만원) 수준이다. 리버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27)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발로텔리를 영입했다.

램퍼드, 국가대표 은퇴 선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프랭크 램퍼드(36)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27일(한국시간) 램퍼드의 인터뷰를 인용해 그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램퍼드는 "정말 어려운 결정이지만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고민 끝에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지 한참 후에 은퇴를 발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1999년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램퍼드는 올해 브라질월드컵까지 A매치 106경기(29골)를 소화한 백전노장이다.

오늘의 경기(27일)

△프로야구= LG-두산(잠실) KIA-넥센(목동) NC-한화(대전) 삼성-롯데(사직·이상 18시30분) △축구=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서울-포항(19시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정구= 코리아컵 국제대회(9시·인천열우물경기장) △테니스= 제2차 안성국제남자퓨처스(안성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 제1차 영월국제여자서키트(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 △씨름=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10시·익산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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