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넥센, LG에 전날 패배 설욕

넥센 히어로즈가 20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계투진의 호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전날 LG에 5-7로 패배했던 넥센은 이날 설욕전을 펼치면서 62승째(40패1무)를 수확했다. 넥센 선발 오재영이 3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정길과 문성현이 각각 1⅔이닝 무실점,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팀이 4-1로 앞선 4회초 1사 1,3루의 위기에 등판해 한 점도 허용하지 않은 마정길은 시즌 3승째(3패)를 수확했다.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LG는 55패째(46승1무)를 떠안았다. 잇따라 나온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 [야구] SK, 두산에 역전승

SK 와이번스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이명기와 최정의 맹타를 앞세워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명기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결승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3번타자 최정은 7회 쐐기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는 데 앞장섰다. 두산의 4연승을 저지한 SK는 시즌 44승56패로 8위에 머물렀다. 두산은 시즌 44승52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 가스公 태권도단, 호주오픈 석권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감독 박종만)은 지난 17일 치러진 제5회 호주오픈 태권도대회에서 3개 체급에 출전한 3명의 선수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라이급에선 차태문, 밴텀급에선 김제엽, 헤비급에선 차동민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10월 인천 아시안게임과 11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10월 인천 아시안게임과 11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MLB]추신수, 마이애미전 5타수 2안타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이애미에 3-4로 졌다. 상승세를 잇지 못한 텍사스는 77패째(48승)를 당했다. 순위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 오늘의 경기(21일)

△프로야구= KIA-LG(잠실) SK-한화(대전) 두산-삼성(대구) 넥센-NC(마산·이상 18시30분) △골프= 바이네르-파인리즈오픈(고성 파인리즈CC) MBN 여자오픈(양평 더스타휴) △테니스= 제1차 안성국제남자퓨처스(안성스포츠파크) △태권도=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9시·포항체육관)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대회 겸 2015 국가대표 선발 예선대회(9시30분·무주 태권도원) △씨름=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11시·익산체육관) △배드민턴= 전국가을철대학·실업선수권대회(11시·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 △정구= 코리아컵 국제대회(9시·순창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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