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손목 부상' 나달, 출전 포기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8·스페인)이 오른 손목 부상 탓에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1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나달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US오픈 출전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나달은 "내가 사랑하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대회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하는 이 순간이 매우 힘들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 후 "돌아올 때 한층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기원, 해외 17개국 파견 사범 모집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해외 17개국에서 활동할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 파견 대상 국가는 아시아 8개국(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지키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라오스), 아프리카 4개국(레소토, 알제리, 우간다, 케냐), 아메리카 3개국(콜롬비아, 파나마, 멕시코), 유럽 2개국(벨라루스, 러시아) 등이다. 국기원은 한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를 통한 한류의 확산과 문화 교류의 확대를 위해 해외파견 사범의 경우 양적 확대와 함께 자질 역시 극대화 해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라 강화된 평가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 야구장 수 3년 전보다 123% 증가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위원장 허구연)가 발표한 2014년 전국 야구장 현황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야구장 수는 총 359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161개보다 200여 개가 늘어난 수치다. 전체 34%에 해당하는 122개의 야구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2개 구장 123면(24.1%)으로 가장 많은 야구장을 보유했다. 야구장이 없는 지자체는 경기 광명시, 과천시, 경남 고성군, 전남 해남군 등 총 25개다. 야구장이 없는 지역의 사회인 야구팀은 타 지역 야구장을 빌려 경기를 치르고 있다.

◆ 기성용, EPL 1라운드 베스트11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원정경기로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의 ESPN FC는 18일(한국시간) EPL 1라운드 베스트11에서 오는 19일 치러지는 번리-첼시전을 제외한 9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이 선정된 가운데 기성용은 미드필더 부문에 넣었다.

◆ 오늘의 경기 (19일)

△프로야구= 한화-롯데(울산) LG-넥센(목동) 두산-SK(문학) 삼성-KIA(광주·이상 18시30분) △농구= 대통령기 전국고교대회(13시40분·잠실학생체육관) △테니스=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대회(양구테니스파크) 제1차 안성국제남자퓨처스(안성스포츠파크) △태권도=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대회 겸 2015 국가대표 선발 예선대회(9시30분·무주 태권도원) △배드민턴= 전국가을철대학·실업선수권대회(13시·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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