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창립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한국신앙직제)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신학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첫 모임을 갖는 것이다.

한국신앙직제 신학위원회는 각 교회에서 추천하고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가톨릭 신학자와 개신교 신학자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그 동안은 한국신앙직제의 전신겪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 신학자연구모임을 통해 신학적 교류와 마음을 나누는 친교로 코이노니아를 이루어 왔었다면 이제는 좀 더 체계적이고 공식적인 신학 교류가 한국신앙직제 신학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4년 7월 31일, 첫 모임을 갖는 한국신앙직제 신학위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일치를 이루기 위한 신학적 과제 모색과 체계적인 진행 계획, 갈라져 있는 한국 그리스도인의 형제자매적 관계회복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아카데미(가) 개설 등의 내용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신앙직제는 조직 구성을 위한 기초작업을 마무리하고, 8월 중순에 운영위원회를 소집하여 많은 부분 오해와 편견으로 인한 한국 그리스도인의 분열의 역사를 화해와 일치의 역사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 일들을 진행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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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