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탈 만들어요
(서울=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시작된 10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한가위 문화 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시민들이 탈을 만들고 있다. 2011.9.10

   추석인 12일 전국은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려 귀경이나 성묘에 나서는 운전자들은 빗길 교통에 유의해야 하고, 수도권 지역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강원도 일부 지방과 충청 이남 지방에서 시간당 3mm 이하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아침에 대부분 갤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도 한가위만 같아라
(서울=연합뉴스) 추석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세종로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1.9.11

   그러나 동해안 지방의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고 남부지방은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중남부와 전북 일부 지방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 북부 지방에서는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슬픔은 잊고
(서울=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상경한 친정 어머니를 고향으로 가는 열차에 태워드린 뒤 사진기자들을 바라보며 눈물을 아끼려는 듯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머니는 고향이다. 2011.9.9

   이날 오전 5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중남부·충청북도·경상남북도·울릉도·독도 5~20mm, 충청남도·전라남북도·제주도 5mm 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강원도 산간과 내륙 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하고, 동해 먼바다에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어 조업 선박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려 도로면이 미끄러운 지역이 있다"며 "일부 지방은 아침 안개로 가시거리가 짧아 귀경과 성묘길 차량은 안전 운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추석 #귀성길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