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셋째날인 20일 정오가 가까와 지면서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1만여대, 빠져나간 차량은 9만여대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동안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4만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2만대로 예상된다.

각 지역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 ▲광주~서울 5시간 ▲대전~서울 2시간20분 ▲대구~서울 5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울 5시간50분 등이다.

서울요금소에서 도착지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30분 ▲서울~목포 4시간10분 등이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평택 나들목 부근에 귀성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2013.09.17   ©뉴시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 2㎞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86㎞ 구간,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96㎞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늘어나고 있고 오후 내내 이어지겠다"며 "저녁 무렵부터 정체 구간이 줄기 시작해 자정 이후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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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