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미션 복음의 본초자오선 백령연합집회
서해미션 복음의 본초자오선 백령연합집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기후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영교 목사)가 지난 17~18일 백령도 진촌교회와 사곶교회 그리고 중화동교회에서 탄소중립 국제표준선 백령선언 및 복음의 본초자오선 기념동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진촌교회에서 17일 진행된 ‘탄소중립 백령도 표준선 백령선언’과 사곶교회와 중화동교회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백령도 표준선 제막식’은 18일까지 이어졌다.

사곶교회에서는 ‘탄소중립 백령도 표준선 기념동판제막식’을 중화동교회에서는 ‘서해미션 복음의 본초자오선 기념동판제막식’을 가지며 각 선언문 국문은 사무총장 박윤성 목사, 영문은 주한스웨덴상공회소의 오은정 회장이 낭독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축하영상메시지에서 “탄소중립 3축미션과 국제본초자오선 백령선언문 선포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축복한다”고 말했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 상임대표 오치용 목사는 기념사에서 “4월 17일을 새로운 탄소중립의 본초자오선(International Carbon Neutral Prime Meridian) 백령선언일로 한국기독교와 함께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녹색청정의 섬인 백령도에서 선포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1884년 그리니치 천문대가 세계적인 그리니치 본초자오선이 되어 오늘날까지 국제질서를 이끌고 있다. 탄소중립의 기후환경 운동을 선도하는 것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과제이며 성경적 운동”이라고 밝혔다.

서해미션 탄소중립 백령연합집회
서해미션 탄소중립 백령연합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
첫째 날 집회에선 백령시찰장 이철 목사의 인도로 예장총회 증경총회장인 김종준 목사가 ‘한국의 기독교의 섬 백령도’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예장 합동 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장 정영교 목사의 인사말, 옹진군 문경복 군수 및 총회장 오정호 목사 그리고 서울시기후환경본부 권민 단장의 영상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총괄본부 사무총장 박윤성 목사가 ‘탄소중립 백령도 표준선 백령선언문’을 낭독했고 통일부 엄종식 전 차관이 ‘한반도의 복음통일’, ㈜리빙스톤 장근조 대표가 ‘백령도와 규조토’ 특강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 한국연한선교회 칠십인전도단 전도대원들이 백령도 일대에 붕어빵 전도활동을 펼쳤다.

둘째 날 집회에서는 백령시찰서기 이봉우 목사의 인도로 할렐루야축구단창립단장인 이광훈 목사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말하라’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번 행사는 예장 합동총회 기후환경특위위원회(위원장 정영교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상임대표 오치용 목사, 총괄본부장 김명일 목사), 한국연안선교회(대표 장정일 목사), 백령도교회연합회(회장 이철 목사)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서울시와 인천시가 협력했다.

이번 대회에서 백령선언의 횃불을 이어받은 3축선교부흥단장 정영교목사와 참석자들은 백령선언의 정신을 향후 2025년 서해미션대회, 2026 세계청년우주미션대회, 2027 평양대부흥 120주년 대회와 함께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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