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총선 전 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던 모습. ©기독일보 DB

자유통일당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데 실패했지만, 642,433표(2.26%)를 얻어 지금까지 도전했던 총선에서 역대 최다 득표를 했다.

기독자유민주당, 기독자유통일당 등의 당명을 거쳐 지금에 이른 자유통일당은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228,837표(1.07%), 제18대 443,775표(2.59%), 제19대 257,190표(1.20%), 제20대 626,853표(2.63%), 제21대 513,159표(1.83%)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서 얻은 642,433표는 종전 역대 최다 득표였던 제20대 총선에서의 626,853표보다 15,580표가 더 많은 것이다.

자유통일당 고문인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는 1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 묘원에 있는 故 조용기 목사 묘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제(10일) 투표 결과 64만 표가 나왔는데 이건 대단한 것”이라며 “한 주제를 가지고 64만 표를 얻는 이런 사건이 한국 138년 역사에 없다. 우리가 나라를 지키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전 목사는 평소 자신의 ‘기독당’ 활동이 故 김준곤·조용기 목사의 생전 뜻에 따른 것이라고 밝혀 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통일당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