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한 은혜광성교회 성가대원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가 3월 한 달간 부활절을 기념해 전국 22개 교회, 1,96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지난 3월 17일, 인천시 서구 선두교회(담임 곽수관 목사)는 총 3부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곽수관 목사는 “주님께서 보여주신 밀알의 삶을 닮아가는 것이 기독교인의 본분이며, 장기기증이야말로 밀알의 삶과 가장 닮은 이웃사랑의 모습”이라며 “사도바울을 통해 하신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롬12:1)는 말씀처럼 죽음의 순간에 나의 몸의 일부를 나누어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사도가 되자”라고 권면했다.

이에 290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2012년 한 차례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512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선두교회는 현재 누적 등록자 수가 800명을 넘어섰다.

이어 3월 24일, 서울시 강동구의 은혜광성교회(담임 박재신 목사)는 종려주일을 보내며 총 4부에 걸쳐 첫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박재신 목사는 “장기기증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우리를 위하여 기꺼이 그의 몸을 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실천해야 하는 사명”이라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표징으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자”고 전했다. 이에 성도 3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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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하는 은혜광성교회 성도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3월 31일 부활절을 기념해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경기 수원시 송원교회(담임 조경래 목사)도 총 4부에 걸쳐 생명나눔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다. 조경래 목사는 2010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사실을 전하며, “천국을 향할 때 육신은 흙으로 돌려보내고, 우리는 주님께서 주실 새롭고 더 강한 부활의 몸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생명나눔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그 결과 성도 200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송원교회는 2011년에도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성도 220명이 희망등록에 함께했다.

이 밖에도 태실교회(담임 심형식 목사), 세현교회(담임 송성웅 목사), 부평중부교회(담임 신경석 목사), 우리교회(담임 강연만 목사), 고산교회(담임 임성식 목사), 신명교회(담임 백효현 목사), 새영광교회(담임 이근영 목사), 태장성결교회(담임 김동오 목사), 큰기쁨교회(담임 이준엽 목사), 아름다운교회(담임 김성식 목사), 서북교회(담임 임성호 목사), 하늘이음교회(담임 이상일 목사), 한밭제일장로교회(담임 김종진 목사), 동산교회(담임 이성욱 목사), 삼보교회(담임 변철 목사), 원당성결교회(담임 이명화 목사), 평화교회(담임 김재욱 목사), 신성교회(담임 김윤태 목사), 보목교회(담임 권순현 목사)도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본부 박진탁 목사는 “부활절을 기념해 생명나눔 운동으로 이웃을 섬기며 우리 사회에 사랑을 흘려보낸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부활생명의 기적이 장기부전 환자들에게도 닿아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명나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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